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서울교육감 보궐 선거 시작…오전 10시 투표율 3.1%

기사입력 : 2024년10월16일 10:34

최종수정 : 2024년10월16일 10:34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앞으로 서울 교육의 1년 6개월을 책임질 수장을 결정하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16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됐다. 앞선 사전투표에서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만큼 본투표에서도 참여율이 높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유권자 832만 1972명 중 25만5390명이 투표해 투표율은 3.1%를 기록했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숭인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이 수치는 지난 11~12일 실시된 사전투표가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사전투표가 반영된 수치는 오후 1시 집계부터다.

앞서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8.28%였다. 이는 2014년 사전투표제도가 도입된 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이 때문에 휴일로 지정되지 않은 본투표에서도 투표율이 20%를 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선거에는 보수 진영에서 조전혁 후보, 진보 진영에서 정근식 후보, 중도보수 진영에서 윤호상 후보가 출마했다.

전일 마지막 유세지에서 조 후보는 "'조희연의 10년은 서울교육 '어둠의 시대'"라며 "아이들의 학력이 추락하고 선생님들의 교권이 무너졌다. 10년 만의 서울교육 정상화, 나아가 대한민국 교육 정상화를 해내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당선 후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고 학생 권리의무 조례로 반드시 바꾸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 초등학교 진단평가 및 학업성취도평가 전수조사 추진 ▲혁신학교 폐지 ▲ 자사고, 특목고 유지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최대 100만원 지급을 공약했다.

정 후보는 "민주·진보 모든 후보가 한뜻으로 함께하는 단일 후보 정근식"이라며 "친일 등 역사 왜곡을 막아 '역사 앞에 당당한 교육'을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주요 공약으로 학교운영위원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서울교육 플러스 위원회'를 개설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학교 운영을 가능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생태전환교육 환경 조성 ▲학교폭력, 성폭력 예방 교육 강화 ▲대학 체제 개혁 및 입시 개혁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서울학습진단치유센터(가칭) 설치 등을 밝혔다.

크게 조 후보는 조희연 전 교육감 심판론을, 정 후보는 조 전 교육감 계승론을 내세운 것이다.

윤 후보는 특수학교와 기초학력 진단 확대를 주요 공약으로 밝혔다.

그러면서 ▲ 사교육비 대폭 경감 ▲ 24시간 응급돌봄센터 운영 ▲ 방과 후 저녁밥 제공 ▲ 등하굣길 도우미 도입 ▲ 학교 평화상 발굴 ▲ 구별로 특수학교 설립 ▲ 진로진학 멘토-멘티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시행한다.

정치적 중립을 이유로 교육감 선거 투표 용지에는 정당, 기호를 표기하지 않기 때문에 후보자 이름을 꼭 알아야 한다.

투표 시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지만,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투표는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지정 투표소 확인이 가능하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