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공작기계·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스맥이 오토데스크유니버시티 2024(AU 2024)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AU2024는 이달 15~17일 'THE DESIGN & MAKE CONFERENCE'라는 주제로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하며, 글로벌 기업인 Autodesk에서 진행하는 가장 큰 연간 행사다. 전 세계 건축, 엔지니어링, 디자인, 제조 등의 오토데스크 업계 관계자와 고객들이 한자리에 모여 매년 전세계에서 만명 이상이 참가하며, 참가사 중 국내기업은 '스맥'이 유일하다.
이번 전시회에서 스맥은 부품 생산 장비를 공급하는 분야인 Autodesk Factory Experience에 설계에서 제조까지의 모든 과정을 제품, 기계, 소프트웨어와 같이 출품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스맥은 직접 장비를 출품해 MAZAK, HAAS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진행한다고 언급했다.
스맥 로고. [사진=스맥] |
스맥은 Fusion Partners factory Experience 라인에서 'Knob'를 가공해 공급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스맥이 선보인 NS 1600T2Y2 기종은 복잡한 공정을 한번의 세팅으로 생산을 수행할 수 있고, 2개의 스핀들과 2개의 터렛의 독립적인 동작으로 생산성을 극대화시키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스맥은 현대위아 공작기계사업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인수에 따른 외형확대를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지난 2022년 오토데스크와 스마트 제조 시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등 스마트 제조 생태계 혁신을 위한 전략 수립과 최신 디지털 설계, 스마트 제조 기술 지원에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
최영섭 스맥 대표이사는 "스맥은 계속해서 지속적인 협력사업 발굴과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으로 글로벌 제조 사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AU2024 참가로 스맥의 기술력을 널리 알려 스마트 자동화 기술력과 오토데스트의 CAD/CAM 솔루션을 접목한 글로벌 스마트 제조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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