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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비스, 희망밴드 상단 초과한 1만5000원 공모가 확정

기사입력 : 2024년10월16일 17:13

최종수정 : 2024년10월16일 17:13

수요예측에 2429개 기관 참여, 경쟁률 1159대 1 기록
17~18일 이틀간 대신증권 통해 일반청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최초로 질화갈륨(GaN) RF(Radio Frequency) 반도체 칩 양산 기술 국산화에 성공한 주식회사 웨이비스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 희망밴드(1만1000~1만25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5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웨이비스는 확정 공모가를 기준으로 오는 17~18일 이틀간 대신증권을 통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청약을 접수 받는다. 웨이비스의 기관 수요예측에는 2429곳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1159대 1을 기록하면서 높은 경쟁률로 IPO 흥행에 성공했다.

웨이비스 로고. [사진=웨이비스]

지난 2017년에 설립된 웨이비스는 GaN RF 반도체 칩, 패키지트랜지스터, 모듈 개발 및 양산 공정기술을 모두 내재화하였다. 웨이비스는 칩 제조 역량이 없는 팹리스 기업과 달리 자체 팹(Fab)을 보유, 가장 핵심적인 성능을 좌우하는 칩의 설계 단계부터 최종적인 응용제품 조립 단계까지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할 수 있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웨이비스 제품은 국내 첨단 무기체계 시장에서 이미 확고한 입지를 구축, 다수의 개발 참여 사업들이 양산 단계로 전환되고 있으며, 이동통신인프라 및 안티드론 시장에서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 다수의 수주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올해 이후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169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웨이비스는 연평균 48.2% 성장, 오는 '26년엔 5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웨이비스 한민석 대표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준 투자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연구개발, 원재료 구입 등 운영자금과 차세대 공정 개발을 위한 설비투자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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