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수도권 집값 상승 압박 속 '라피아노 용인 공세' 관심

기사입력 : 2024년10월18일 10:35

최종수정 : 2024년10월18일 10:35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지난 11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3년2개월의 통화긴축 시대가 막을 내린 것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내년까지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어 그간 은행에 묶여 있던 자금들이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들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금리가 낮을수록 부동산 거래량은 많았던 통계가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건축물거래현황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1.5%였던 2015년의 거래량은 200만호가량이었고, 0.5%로 역대 최저 금리였던 2020년에는 243만8446호로 조사 이래 최고 거래량을 기록한 바 있다. 

변수는 주택 공급 물량이다.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이 금리인하와 주택 공급 부족이 맞물려 수도권의 집값 상승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3년새 공사비가 30% 이상 급등하며 시공사와 조합간의 갈등이 이어지며 급기야 공사 중단으로 이어지고 있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

2025년 입주하는 공동주택 물량이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5년 전국 기준 아파트 총 24만8,713가구(공공, 민간 아파트. 임대 포함)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35만5,000가구 대비 3분의 1가량이 감소한 수준이다. 금리 인하로 수요는 늘었지만 공급 물량이 부족하여 수도권의 주택 가격은 상승 압력이 거세지는 가운데, 실수요자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 전 분양 받을 수 있는 주거상품에 대한 문의가 커지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단지가 프리미엄 게이티드 타운 홈 주거단지인 '라피아노 용인 공세'이다.

'라피아노 용인 공세

2025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이 단지는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일대에 들어선다. 경기도 부동산 포탈에 따르면 용인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7월 기준 1,610건으로 올해 1월 804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거래량을 기록했다.

용인시의 월별 평균 매매가는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6억 1천만원대의 매매가를 유지 중이다. 이는 경기도 매수세 탑5 지역의 매매가 중 가장 높은 금액대이다. 지난해 5월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분양한 'e편한세상 구성역 플랫폼시티'는 전용면적 85㎡의 분양가가 무려 12억원이 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라피아노 용인 공세'의 경우는 총 면적 5,383평에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까지 구성된 94세대 규모의 프라이빗 타운홈이다. 내부 평면은 전용 84㎡로 7개 타입으로 구분되어 다양한 선택을 제공한다.

전용면적 84㎡이긴 하나 풍부한 서비스 면적, 즉 전용면적과 공급면적, 계약면적에 속하지 않아 분양가에 포함되지 않는 덤으로 제공하는 공간이 많아 사실상 40~50평대 아파트의 실사용 면적을 누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단지 인근 이동읍과 남사읍 일대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클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며, 삼성전자가 2042년까지 300조원을 투입해 생산 라인을 5개 건설하고, 150개 이상의 소부장 업체가 입주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삼면 일대에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는 한편, 보정동 등 일원에 약 83만 평 규모의 '용인플랫폼시티'가 건설된 예정이라 단지 주변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와 같은 대형 업무지구는 주거 수요를 급증시키며 인근 지역의 집값을 상승시키는 호재로 작용한다. '라피아노 용인 공세'는 해당 호재의 특수를 기대할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해당 단지 일부 타입에는 세대 전용 엘리베이터와 세대용 차고, 거실의 와이드 보이드, 마스터룸 등을 적용해 프리미엄 주거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인 독립적인 주거 공간과 보안 및 어메니티 시설 등을 제공해 주거 만족도도 높였다. 또한 단지 1km 이내에 초·중·고교가 위치하여 우수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고, 탑실어린이공원과 보라산 등과도 인접하여 쾌적한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공세 코스트코와 이마트 보라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인접해 생활인프라도 탁월하다는 평가이다. 여기에 GTX-A 용인역(예정) 개통도 예정되어 있어 교통 수혜도 따를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살린 '아름다운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는 '라피아노 용인 공세'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광수 낙마로 본 정권 인사 수난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인사는 만사다. 인사를 잘하면 지지율 상승과 함께 국정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인사가 망사가 되면 지지율이 떨어져 국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역대 대통령은 조각에서 난맥상을 보이며 후보자들의 잇따른 낙마로 애를 먹었다. 거의 예외가 없었다. 매 정권마다 초기 인사에 대한 비판적인 조어가 등장했다. 이명박 정부의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문재인 정부의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부의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이 대표적이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인사와는 거리가 멀었다. 국민의 싸늘한 시선에 직면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열린 수해 대비 현장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6.13 photo@newspim.com 이재명 정권도 예외는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에서 첫 낙마자가 나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지난 8일 임명된 지 닷새 만이다.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이 낙마한 게 더 아플 수밖에 없다. 인사 검증 작업에 차질이 생길 경우 인선이 늦어질 수 있다. 박근혜 정부는 조각에 52일 걸렸고, 문재인 정부는 195일 만에 조각을 완성했다. 윤석열 정부는 조각에 181일이 소요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오 수석이 어젯밤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했다. 오 전 수석은 검찰 '특수통' 출신으로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다. '검찰 개혁'의 특명을 부여받았으나 대출 및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잇따라 제기돼 결국 낙마했다. 이 대통령은 사법 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이해하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지만 인사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 자연스레 인사 검증 기준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 않아도 제안을 받는 인사 열에 일곱 정도는 스스로 "검증 통과를 자신할 수 없다"며 손사래를 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오 전 수석에 이어 추가 낙마자가 나오면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자칫 임기 초반 인사로 어려움을 겪었던 전 정권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 여당 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 이유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서 "여당 의원의 일원으로서 집권 초기에 이런 문제가 불거진 것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인사 수난사는 역대 정권에서 되풀이됐다. 이명박 정부는 2008년 2월 발표한 1차 조각에서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 박은경 환경부 후보자, 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와 위장 전입 의혹에 휘말려 낙마했다. 박근혜 정부의 초대 내각 인사도 이명박 정부의 닮은꼴이었다.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는 부동산 투기와 아들 병역 면제 의혹이 불거져 지명 5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와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도 스스로 물러났다. 2014년 6월에는 사의를 밝힌 정홍원 총리 후임으로 지명한 안대희(고액 수임 전관예우 논란), 문창극(역사관 논란) 후보자가 잇따라 낙마했다. 문재인 정부 조각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불법 혼인신고 사건 등으로 사퇴했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각종 논란이 불거지면서 낙마했다. 윤석열 정부도 다르지 않았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정호영·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낙마했고,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5일 만에 학제 개편 논란 등으로 사퇴했다. 역대 정부에서 낙마자가 속출한 것은 인사 검증 시스템이 부실한 것이 원인이지만 대통령의 오기 인사도 한몫했다. 대통령이 특정 인사를 고집하면 주변에서 누구도 강하게 반기를 들기 어렵다. 결국 주요 보직에 임명되거나 지명된 뒤 논란이 불거져 낙마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됐다. leejc@newspim.com 2025-06-14 06:00
사진
李대통령, 대북 전단 처벌대책 지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예방과 사후 처벌에 대한 대책을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 연천군 육군 25사단 비룡전망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이날 새벽 강화도에서 민간 단체가 북한 지역으로 전단을 살포한 것이 확인되면서 내린 지시로 파악됐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 전단 살포는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정부가 입장을 밝혔음에도 이를 위반한 데 대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지시로 오는 16일 통일부 주관으로 유관 부처 회의를 열어 대북 전단과 관련한 종합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북 전단을 살포한 민간 단체와 개인에 대해서는 법 위반 여부를 따져 조치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접경지역 주민 간담회에서 통일부의 대북 전단 불법 살포 자제 요청에 '이를 어기고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할 경우 처벌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wideopen@newspim.com 2025-06-14 19:5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