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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비로 두 차례나 순연된 PO, 최후에 웃는 팀은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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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8일 열릴 예정이던 삼성과 LG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4차전 잠실경기가 비로 하루 순연됐다. 14일로 잡혔던 2차전 대구경기에 이어 두 번째 순연이다. 때 아닌 가을비는 어느 팀에 유리하게 작용할까.

◆앞으로 일정 어떻게 되나…4차전 결과 따라 한국시리즈 개최일 변동

우선 이날 취소된 4차전은 19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선발 투수는 삼성 데니 레예스, LG는 디트릭 엔스가 그대로 등판한다.

데니 레예스. [사진=삼성]
디트릭 엔스. [사진=LG]

2승 1패로 앞서 있는 삼성이 4차전에서 승리하면 KIA가 선착해 있는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1차전은 원래 일정 대로인 21일 오후 6시 30분 광주에서 개최된다. LG가 승리하면 최종 5차전은 21일 오후 6시 30분 대구에서 열리며, 한국시리즈 1차전 날짜는 이틀 뒤인 23일로 변경된다.

어떤 경우든 삼성과 LG는 하루 휴식만 취한 채 한국시리즈에 나서야 한다. 원래 일정 대로였다면 이틀간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단일 시리즈 2경기 취소는 역대 세 번째…하위팀이 웃었다

역대 포스트시즌에서 단일 시리즈가 비로 두 차례나 취소된 것은 1996년 한화-현대의 준플레이오프와 2014년 LG-NC의 준PO에 이어 세 번째다. 

1996년과 2014년 준PO는 모두 2차전이 이틀 연속 취소됐다. 3전2선승제로 열린 1996년 준PO는 1차전 승리 팀이자 하위 팀 현대가 사흘 만에 열린 2차전에서 한화를 꺾고 PO에 진출했다.

5전3선승제였던 2014년 준PO 역시 1차전에서 승리한 하위 팀 LG가 휴식을 취한 뒤 2차전을 잡고, 3승 1패로 PO 티켓을 따냈다.

그러나 당시엔 4·5위가 맞붙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없던 시절이었다. 두 팀은 체력적으로 동등한 위치에서 경기를 펼쳐 우천 취소의 유불리를 따지기는 어려웠다.

◆선발은 삼성, 불펜과 야수진은 LG에 유리…KIA는 조용히 웃을 뿐

우천 취소는 정규시즌 2위 삼성보다 체력이 바닥 난 3위 LG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LG는 kt와 준PO에서 5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는 준PO 5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17일 PO 3차전에선 선발 임찬규에 이어 6회 1사 후부터 등판해 3.2이닝 동안 무려 60개의 공을 던지며 1-0 승리를 지켜냈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사진=LG]
구자욱. [사진=삼성]

'염갈량'으로 불리는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후 "내일 비가 올 것을 내다본 투수 기용이었다"고 했다. 에르난데스는 어깨 뭉침 증세가 있긴 해도 단비로 인한 휴식으로 비상 대기조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선발 디트릭 엔스도 충분히 충전했다. 엔스는 5일 준PO 1차전, 9일 4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PO에선 13일 2차전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비로 등판 일정이 밀려 4차전 선발로 일찌감치 내정됐다. 그런데 등판이 하루가 더 연기되면서 무려 9일을 쉬게 됐다.

이 때문에 선발 만큼은 삼성이 더 좋은 기회를 얻었다. 레예스는 13일 1차전에서 6.2이닝 동안 4안타 3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팀에 첫 승을 안겼지만 당시 101개의 공을 던졌다. 예정대로라면 나흘 휴식 후 등판해야 했지만, 하루를 더 쉬게 돼 한숨을 돌렸다.

왼쪽 무릎 내측 인대 부상 중인 간판타자 구자욱은 4차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박진만 감독의 판단에 따라 여차하면 5차전에는 타석에 설 수도 있다.

비로 두 차례나 연기된 플레이오프.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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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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