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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첫 직선제 선거, 300억 원 비용 예상…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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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위탁으로 선거관리 경비 증가… 효율화 방안 필요
경기·서울·부산 순으로 비용 높아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내년 3월 새마을금고의 첫 직선제 전국 동시 이사장 선거가 내년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한 선거 관리 비용이 300여 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모경종(인천 서구 병)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아 지난 2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 3월 진행하는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관리 경비는 155억 원이다.

                                          새마을금고 로고= 중앙회 제공kboyu@newspim.com

이는 선거 관리, 계도 홍보, 예방 단속, 부가 경비만 산출된 것으로 향후 선거 과정에서 선거운동관리, 투표 관리, 개표 관리 비용까지 더해지면 전체 규모는 약 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27억 490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시 24억 5000만 원, 부산시 13억 원 순이었다. 인천은 6억 4500만 원이었다.

이전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각 지역 금고가 자체적으로 치르거나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선거 방식 역시 조합원이 투표하는 직선제와 대의원이 투표하는 간선제 중 선택이 가능했으며 지금까지 약 80%의 지역 금고가 간선제 방식으로 이사장을 선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선거 관리·감독 부실로 인한 각종 폐단이 지적되었고 이에 지난 2023년 7월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이사장 선거를 의무적으로 선관위에 위탁하는 '위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5년부터 자본금 2000억 원 이상인 새마을금고는 의무적으로 선거관리위원회 관리하에 조합원 직접 투표를 진행해야 한다.

이에 앞서 지난해 3월 진행된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 관리 경비를 살펴보면 농협 260억 원, 수협 23억 원, 산림조합 37억 원이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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