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해리스, 전국 여론조사서 트럼프에 근소 우위…경제·이민 정책서 밀려"

기사입력 : 2024년10월23일 00:37

최종수정 : 2024년10월23일 00: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선거를 2주 앞두고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 범위 내에서 소폭 앞선 지지율을 기록했다. 다만 유권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경제와 이민 정책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낮은 지지율을 얻었다. 

22일(현지시간) 공개된 로이터통신과 입소스가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46%의 응답자는 해리스를, 43%를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여론조사 결과는 내달 5일 치러지는 미 대선을 정확히 2주 앞두고 공개됐다.

70%의 등록 유권자들은 생활비 상승에 불만을 제기했으며 60%는 경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65%는 이민 정책과 관련해 같은 의견을 냈다.

유권자들은 경제와 이민이 국가의 가장 중요한 문제인 민주주의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어떤 후보가 이 같은 문제에 대해 더 나은 접근법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경제와 이민과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각 46%, 48%를 얻어 38%와 35%를 기록한 해리스 부통령을 앞섰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왼쪽)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뉴욕=뉴스핌]

차기 대통령이 취임 첫 100일에 집중해야 하는 과제로 35%의 응답자들은 이민 문제를 꼽았다. 11%는 소득 불평등, 10%는 의료와 세제를 선택했다.

다만 정치적 극단주의와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과 관련한 질문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42%의 지지율을 얻어 35%를 기록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낙태 및 의료와 관련해서도 해리스 부통령은 우위를 점했다.

로이터통신은 전국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이것으로 내달 선거에서 승리하기는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6년 대선에서도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전국 투표율에서 2%포인트(%p) 앞섰지만, 선거인단 투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패했다.

이처럼 선거 결과를 가를 경합주에서 치러진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초접전을 펼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와 조지메이슨대 공공행정대학원(SCHAR)이 경합주 7곳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47%의 응답자는 반드시 혹은 아마도 해리스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또 다른 47% 역시 트럼프를 반드시 혹은 아마도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주별로 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애리조나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앞섰고 해리스 부통령은 조지아주와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주에서 오차범위 내 우위를 보였다. 네바다주에서는 두 후보가 동률을 기록했다.

이날 공개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는 전날까지 6일간 전국의 4129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중 3481명은 등록 유권자였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