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 홈경기에서 도르트문트(독일)에 5-2로 역전승을 거뒀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이날 후반 17분과 41분, 추가 시간까지 3골을 터트리며 이날 대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3경기에서 2승1패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9위(승점 6·골 득실 +4)에 올랐고, 도르트문트는 2연승 뒤 첫 패배를 떠안으며 5위(승점 6·골 득실 +6)에 자리했다.
애스턴 빌라(잉글랜드)는 같은 날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리그 페이즈 3차전 홈경기에서 볼로냐(이탈리아)를 2-0으로 꺾었다. 애스턴 빌라가 UCL 무대에 나선 건 1982~1983시즌 유러피언컵 이후 41년 만으로 연승 행진 속에 선두를 꿰차며 16강행 청신호를 켰다.

영보이스(스위스),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이어 볼로냐도 제압하며 3연승을 수확한 애스턴 빌라는 승점 9를 쌓아 선두를 달렸다. 볼로냐는 3경기에서 1무2패(승점 1)에 그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EPL의 강호 아스널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29분 나온 상대 자책골로 1-0 신승을 거두고 2승1무(승점 7)를 기록했다.
슈투트가르트(독일)는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엘빌랄 투레의 '극장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겨 1무1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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