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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킨더모간, 고배당과 방어주 '교본'…AI 플레이까지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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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투자 한창, 당장 환원 여력 감내 이유
내년 추가 프로젝트 기대, 백로그 +34%
"'50년에도 천연가스는 핵심 에너지원"

이 기사는 10월 24일 오후 4시2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킨더모간, 고배당과 방어주 '교본'…AI 플레이까지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킨더모간의 설비투자 이유는 투자자의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하다. 바로 증설이 한창인 AI 연산용 데이터센터 쪽에서의 전력 수요 급증에 따른 투자이기 때문이다. 현재 데이터센터용 전력원으로 원자력이나 태양광, 풍력 등 여러 무탄소 에너지원이 거론되고 있지만 이들의 발전 비중은 아직 낮아 수요를 충족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까닭에 탄소배출량이 적으면서도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소위 '브릿지' 에너지원으로 천연가스 수요가 많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치먼드에 있는 킨더모간 시설 앞에 있는 석유 파이프라인 경고 표지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예를 들어 대형 기술기업의 데이터센터가 집중적으로 들어서고 있는 텍사스에서는 전력 수요가 2030년까지 작년 대비 7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련 수요 증가분의 상당량을 천연가스가 담당해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S&P글로벌인사이츠는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총 133개의 천연가스 발전소가 신설될 것으로 전망했다. 텍사스뿐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천연가스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에 기반한 추정이다.

4. AI 플레이II

킨더모간은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30억달러를 투자해 사우선내추럴가스 파이프라인 시스템의 수송 용량을 하루 12억입방피트 늘리는 '사우스시스템4 익스팬션' 프로젝트(2028년 가동)를 진행 중인 한편 걸프코스트익스프레스 파이프라인의 확장을 통해 퍼미안분지에서 텍사스 남부로의 천연가스 운송량을 하루 570만입방피트 늘릴 계획(2026년 중반 가동)이다.

이밖에 하루 50억입방피트가 넘는 규모의 천연가스를 수송 물량에 추가하는 상업적 계약을 논의 중이다. 이 가운데 16억입방피트는 데이터센터 수요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보통 대형 비료 공장 25개의 총수요가 하루 13억입방피트, 메탄올 생산시설 13개 총수요가 16억입방피트 정도다. 즉 킨더모간이 물량 추가의 '일부'라며 데이터센터 수요와 관련해 논의 중이라는 16억입방피트는 대형 산업단지 전체가 사용하는 수준의 대규모 물량인 셈이다.

킨더모간의 주가(살구색)과 포워드 주가수익배율(회색) 5년 추이 [자료=코이핀]

보스턴컨설팅그룹에 따르면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가 미국 전체 전력 사용량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중 40%가 천연가스 발전으로 충당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하루 70억입방피트의 추가 천연가스 수요를 의미한다. 킨더모간이 미국 천연가스 생산량의 40%를 운송 중임을 고려할 때 단순 계산으로 하루 28억입방피트는 킨더모간의 몫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차후 추가 계약 소식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내년 신규 프로젝트들이 추가로 발표될 것이라며 킨더모간에 대해 내년 미국 수요 변곡점의 주요 수혜자라고 했다. 미즈호증권은 미국 천연가스 인프라에서 킨더모간이 중심적인 위치에 있어 장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봤다. 비록 양사가 향후 1년 내 실현을 상정하고 제시한 목표가는 27달러와 22달러로 현재가와 유사한 수준이지만 실적 추정치가 상향돼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5. 장기 투자처의 이유

일부 투자자는 월가의 호평이나 설비투자 동향에서 풍기는 분위기와는 다른 킨더모간의 예상 성장률을 두고 실망할 수도 있다. 코이핀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킨더모간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156억7000만달러로 증가율이 2%로 예상되는 한편 내년과 내후년은 각각 6%와 4%로 전망된다. 매년 두 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하는 대형 기술기업에 익숙한 투자자라면 김이 빠질 법도 하다.

하지만 킨더모간의 매출액 성장률이 한 자릿수에 머무는 것은 회사의 사업모델 상의 이유 때문이다. 킨더모간과 같은 에너지 운송 기업은 대부분이 장기 계약에 기반한 안정적인 수수료 수입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천연가스 수요가 급증한다고 해도 당장 즉각적인 매출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는다. 킨더모간과 같은 회사는 수주잔고를 통해 성장성을 가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예로 올해 3분기 말 킨더모간의 프로젝트 백로그(수주잔액)는 51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4%나 증가했다.

킨더모간 실적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취소선은 결산 기발표분 표시 [자료=코이핀]

일각에서는 천연가스에 대해 원자력·태양광·풍력 발전으로 넘어가기 위한 이른바 '과도기적 연료'일 뿐이라며 장기적인 경쟁력이나 에너지원으로서의 존속 가능성에 의문을 던지기도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반대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천연가스는 2030년을 넘어서도 미국의 주요 발전원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나 축전 장비의 경제성 부족, 송전선의 장기적인 구축 등의 과제가 있어서다.

물론 종국에는 천연가스가 미국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아지겠지만 그럼에도 절대 규모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EIA는 천연가스 발전 비중이 줄어든다고 해도 2050년 36%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때 재생에너지의 발전 비중은 38%다. 이는 현재 재생에너지의 발전 비중을 고려했을 때 주목할 만하지만 천연가스만 봤을 때는 26년 뒤에도 입지가 여전히 명실상부할 것이라는 점을 오히려 강조하는 사례다. 전문가들이 킨더모간을 장기 투자처로 지목하는 이유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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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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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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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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