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LG전자, 독일에서 '교통안전 통합 솔루션' 우수성 알려

기사입력 : 2024년10월27일 10:00

최종수정 : 2024년10월27일 10:00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5GAA 회의 참가
미래 모빌리티 핵심 'V2X' 기술 고도화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5GAA(5G Automotive Association)' 회의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Soft V2X(차량·사물간 통신, Vehicle to Everything)'를 비롯한 교통안전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Soft V2X는 클라우드 기반의 5G V2X 교통안전 솔루션으로,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기술이다. 이 솔루션은 보행자 및 차량의 위치, 방향, 속도 데이터를 익명으로 수집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험 가능성을 사용자에게 알린다.

LG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5GAA 회의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교통안전 솔루션인 Soft V2X 기술을 시연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이번 회의에서 베를린 시내 도로에서 Soft V2X를 활용한 교통안전 솔루션을 시연했으며, 참석자들은 이 기술의 효과를 직접 체험했다. LG전자의 V2X 기술은 도로에 설치된 스마트 RSU와 연동해 인근 도로 상황 및 교통신호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자율주행차량 및 배송로봇 등에도 적용 가능하다.

특히 이번 솔루션은 유럽에서 주로 사용하는 ETSI V2X 표준에 호환되며, LG전자는 2022년에도 북미 지역의 SAE V2X 표준을 적용한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LG전자는 5GAA의 창립 멤버로 참여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및 교통안전 기반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세종, 서울 및 강릉에서 진행된 실증 사업에서는 위험 상황 발생 시 실시간 알림을 통해 이용자의 사고 위험 노출 시간을 크게 줄였다. 향후 LG전자는 Soft V2X와 스마트 RSU 기술을 고도화하고, 하이브리드 V2X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제영호 LG전자 CTO부문 C&M표준연구소장은 "Soft V2X를 포함해 교통안전 및 자율주행 관련 솔루션을 지속 연구·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리더십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