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교부 "사도광산 추도식 아직 확정되지 않아"

기사입력 : 2024년10월29일 16:26

최종수정 : 2024년10월29일 16: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日언론 "다음달 24일 추도식 개최" 보도
외교부 "일자 장소 등 구체사항 미확정"
'日 정부 인사 추도식 참석' 문제 남아
정부, 일본 정부 정무관급 이상 참석 요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동 현장인 사도광산의 노동자 추도식이 다음 달 24일 개최될 것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에 대해 외교부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사도광산 노동자 추도식 관련 질문에 "사도광산 추도식의 개최 일자, 장소 등 구체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사도광산 조선인 강제동원과 관련한 자료가 전시돼 있는 일본 니가타현 사도섬의 '아이카와 향토박물관' 내부 모습. [사진=외교부] 2024.07.28

일본은 지난 7월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면서 조선인 노동자 추도식을 매년 7~8월에 열기로 하는 등 추가 조치를 약속한 바 있으나 올해 추도식은 아직까지 열리지 않고 있다. 한·일 양국은 올해 추도식 개최 문제를 두고 현재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서 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는 사도광산 추도식이 내달 24일 사도시 시민문화회관인 아이카와개발종합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이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이 대변인의 이날 언급은 아직 양측이 발표할만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중·일 고위급회의 참석 차 일본을 방문한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도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과 면담을 갖고 이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은 추도식에 일본 중앙정부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박철희 주일 한국대사는 '정무관급 이상'의 일본 정부 인사가 참석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무관급은 한국 외교부 기준으로 차관보급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일본 측은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직급의 인사가 참여할 것인지에 대해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opent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