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깊어지는 인·태-유럽 안보협력...다음달 4일 한-EU 첫 '전략대화'

기사입력 : 2024년10월29일 17:40

최종수정 : 2024년10월29일 17: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보렐 EU 대표 방한...北파병 공조대응 논의
한-EU 안보국방 파트너십 체결할 듯
EU, 일본과도 안보파트너십 체결 예정
北 파병으로 유럽-인·태 안보협력 잰걸음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다음 달 한국을 방문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북한군의 우크라이나전 파병 등 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외교부는 보렐 대표가 다음달 4일 서울에서 조 장관과 제1차 한-EU 전략대화를 가질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한-EU 전략대화는 지난해 5월 한-EU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신설된 회의체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EU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개최되는 최초의 전략대화로서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급대표 [브뤼셀 로이터=뉴스핌]

보렐 대표 방한은 북한군 파병이 공개되기 전에 정해진 일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북한의 우크라이나전 참전으로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 문제가 이번 회의에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북한군 파병에 공조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비중있게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렐 대표는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EU가 '안보·국방 파트너십'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보렐 대표는 한국 방문에 앞서 일본을 방문해 일본과 '안전보장 및 방위 파트너십'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렐 대표의 이번 한·일 방문은 EU와 인·태 지역 핵심국가들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인 셈이다.

앞서 EU는 28일 윤석열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통화한 사실을 공개하며 양측이 '안보·국방 파트너십'에 대한 진전사항을 논의했으며 출범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EU는 또 "이번 파트너십은 유럽과 동아시아 안보의 상호 연결성을 강조한다"며 "파트너십은 두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한 EU와 한국의 공동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opent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