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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MS·메타 실적 실망감에 일제히 약세…나스닥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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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가이던스 실망에 2년간 최대 폭 하락
1일 10월 고용 보고서 주목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31일(현지시간) 일제히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전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플랫폼스가 공개한 실적 내용이 투자자들을 실망하게 하면서 투심은 전반적으로 약해졌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8.08포인트(0.90%) 내린 4만1763.46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8.22포인트(1.86%) 밀린 5705.4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12.78포인트(2.76%) 하락한 1만8095.15로 각각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전날 정규장 마감 후 공개된 MS와 메타의 실적 이후 빅테크 기업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고 있다. MS는 회계연도 1분기 기대 이상을 실적을 공개했지만 제시한 2분기 매출액 전망치가 월가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줬다. 이날 MS의 주가 낙폭은 6.05%로 지난 2022년 10월 말 7%대 하락한 후 최대를 기록했다.

메타의 경우 기대에 못 미친 사용자 증가율이 투자자 우려로 이어졌다. 2025년 자본 지출 증가 폭도 상당할 것으로 예고했다. 이날 메타는 4.09% 하락했다.

베어드 프라이빗 웰스 매니지먼트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 전략가는 "인공지능(AI)에 대한 열기와 잠재력이 충분하지 않은 지점으로 향하는 것 같다"면서 "이들 기업은 이러한 테마에 집중돼 있으며 양호한 장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들 주가에 반영된 성장률을 실현하지 못하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10.03 mj72284@newspim.com

현재까지 발표된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은 엇갈린 모습이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는 기대 이상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으며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는 실망스러운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해 투자자들을 실망하게 했다. 이날 알파벳은 1.92% 하락했으며 AMD도 3.06% 내렸다.

투자자들은 이날 장 마감 후 발표되는 애플과 아마존닷컴, 인텔의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애플은 1.82%, 아마존은 3.39%, 인텔은 3.50%의 내림세로 정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공개된 경제 지표는 대체로 미국 경제의 연착륙을 가리켰다.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1% 올라 월가 전망치에 부합했으며 연방준비제도(Fed)의 물가 목표치 2%에 바짝 접근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내달 6~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내릴 것이라는 전망을 대체로 유지했다.

투자자들은 1일 공개되는 고용 보고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 건수가 10월 10만8000건으로 9월 25만4000건에서 크게 후퇴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업률은 4.1%로 전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기타 특징주를 보면 펠로톤의 주가는 기대 이상의 실적에 27.82% 급등했다. 중고차 매매 플랫폼 카바나의 주가도 양호한 실적에 19.23% 상승했다. 전날 언스트 앤 영(EY)의 감사직 사임으로 급락한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주가는 이날도 11.97% 급락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수혜주로 여겨지는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의 주가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11.72% 하락했다.

미 달러화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05% 내린 103.95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8% 오른 1.0878달러, 달러/엔 환율은 0.93% 하락한 152.00엔을 각각 나타냈다.

국제 유가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65센트(1.0%) 오른 69.26달러에 마감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물은 배럴당 61센트(0.8%) 상승한 73.16달러를 기록했다. 한 달간 WTI는 1.6%, 브렌트유는 1.9% 각각 상승했다.

다만 종가 집계 후 유가는 이란이 이라크 영토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수일 내에 감행할 것이라는 악시오스의 보도가 전해지며 상승 폭을 늘렸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2.48% 상승한 22.89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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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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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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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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