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솔트룩스, AI로 해양수산 분야 디지털 전환 선도한다

기사입력 : 2024년11월01일 09:09

최종수정 : 2024년11월01일 09:09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솔트룩스는 지난달 30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Sea AI 포럼' 창립식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솔트룩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해양수산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된 민관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해양수산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국립수산과학원 등의 공공기관과 함께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KT, 솔트룩스 등 연구기관, 민간 기업이 폭넓게 참여해 AI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Sea AI 포럼'은 AI 기술 발전과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AI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설립됐다. 이 포럼은 ▲해양수산 AI 기술 도입 로드맵 수립, ▲데이터 표준화 및 품질 관리 체계 구축, ▲AI 기술 적용 시범사업 발굴, ▲해양수산 특화 AI 모델 개발, ▲전문 인력 양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솔트룩스를 포함한 참여 기관들은 각자의 데이터, 기술, 전문성을 공유하며 해양수산 분야에서 AI 활용을 적극적으로 촉진할 계획이다.

창립식에서는 부산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전자기술원구원(KETI), KT, 솔트룩스 등 주요 참여 기관들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한양대학교 차경진 교수가 'AI 시대 해양수산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 이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해양수산 산업에서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민관학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솔트룩스는 자사의 AI 기술과 데이터 처리 역량을 활용해 해양수산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 분석,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 전반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포럼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솔트룩스는 해양수산 분야에서 지난 5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AI 기반 어장 공간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활용 사업'에도 참여하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해양수산 분야는 복잡한 환경적 요소와 방대한 데이터로 인해 AI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야"라며 "Sea AI 포럼을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특화된 AI 모델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스마트 해양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