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대통령 지지율 19%... 취임 후 최저치 [한국갤럽]

기사입력 : 2024년11월01일 10:35

최종수정 : 2024년11월01일 10:35

한국갤럽 10월 5주차 여론조사 결과
부정평가 1위 이유 김건희 여사 문제
국민의힘·민주당 32% '동률'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1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발표됐다. 20%선이 붕괴되며 취임 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5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19%가 긍정 평가했고 72%는 부정 평가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10월 4주 조사에서 최저치인 20%를 기록했다가 이번 조사에서 다시 최저치로 하락했다.

대구·경북(TK) 지지율이 18%를 기록해 20%대가 붕괴했다. 지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전·세종·충청(29%)이었으며 서울(22%), 부산·울산·경남(22%)까지 3개 지역만 20%를 넘겼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19%를 기록했다는 결과가 1일 발표됐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경북 울진군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열린 '신한울 원전 1·2호기 종합준공 및 3·4호기 착공식'에서 인사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2024.10.30 photo@newspim.com

부정평가 이유로 '김 여사 문제'가 17%로 가장 높았다. 경제·민생·물가(1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소통 미흡(7%), 외교(5%), 의대 정원 확대(5%), 독단적·일방적(4%) 등 순으로 부정 평가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2%, 민주당 32%,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2%, 무당층 25% 등으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2%p씩 상승했다. 혁신당은 1%p 상승했고, 개혁신당은 2%p 하락했다.

이번 한국갤럽 자체 여론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이뤄졌다.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1.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