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박성재, 명태균 사건 이송 질문에 "창원서 열심히 하고 있다" 일축

기사입력 : 2024년11월01일 13:46

최종수정 : 2024년11월05일 09:47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1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의혹' 이송 가능성에 대해 "지금 창원지검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며 일축했다.

박 장관은 이날 부산고검·지검을 방문한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검찰에서 수사 필요성에 따라 적절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법제처, 감사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헌법재판소, 대법원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10.25 pangbin@newspim.com

이같은 질문이 나온 이유는 최근 정치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명씨의 통화 녹음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고, 서울중앙지검 또한 명씨 관련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명씨의 공천 개입 의혹 수사는 창원지검 형사4부(김호경 부장검사)가 맡아 진행하고 있다. 앞서 경남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검찰에 명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김 의원의 회계담당자 강혜경 씨 등 5명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수사를 의뢰했다.

창원지검은 약 10개월 만인 지난 9월 명씨와 김 전 의원, 강씨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며 뒤늦게 수사에 착수했다. 현재 수사팀은 대검찰청과 부산지검에서 공안사건 전문 검사 1명씩을 파견받은 상태다.

창원지검은 김 전 의원이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창원의창 지역구에 당선된 뒤 같은 해 8월부터 수십차례에 걸쳐 9000여만원을 명씨에게 준 것으로 보고 자금 흐름을 수사 중이다.

중앙지검이 들여다보고 있는 사건은 명씨의 '여론조사 조작 의혹'이다. 이 의혹은 명씨가 윤 대통령의 대선 당선을 위해 80여차례에 걸쳐 3억70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 비용을 본인이 부담했다는 내용이다.

특히 명씨가 비용 부담에 대한 대가로 김건희 여사로부터 김 전 의원에 대한 공천을 약속받았다는 의혹까지 더해지는 등 공천 개입 의혹과 맞물려 있어, 일각에서는 명씨 사건을 중앙지검과 창원지검이 나눠서 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