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에너지

속보

더보기

김동명 LG엔솔 대표 "美 대선 영향 적을 것...다양한 시나리오 대응"

기사입력 : 2024년11월01일 17:40

최종수정 : 2024년11월01일 17: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기차 캐즘, 내후년 반등 기대
캐즘 극복, 수요 확보가 '핵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는 미국 대선 여파가 국내 배터리업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대표는 1일 서울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제4회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배터리 생산자들 보조금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해 반대 입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국내 배터리업계 업황 악화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란 의견이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가 1일 제4회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 시작 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그는 "다만, 소비자에게 가는 세금(텍스 크레딧) 변동은 조금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내 모든 배터리 회사가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해 준비하고 있으니까 잘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대표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극복에 대해 "내년까지는 어렵겠지만, 내후년부터는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요를 확보하는 게 캐즘 극복을 위해 가장 중요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취임 1주년 소감으로 "취임하자마자 배터리 사업이 잘됐고, 산업 자체가 더욱 잘 됐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협회 일을 맡게 돼서 LG에너지솔루션뿐만 아니라 배터리산업 전체가 잘될 수 있도록 정부·업계가 잘 협력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겠다"고 했다.

이후 이어진 개회사에서 김 대표는 국내 전기차 배터리 산업이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민‧관‧정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가 미래 배터리 기술 패권을 확보하고 배터리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전기차뿐만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생애주기 서비스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LFP, 미드니켈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산업계, 정부, 국회가 2인 3각 달리기처럼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동명 대표는 전지산업발전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1998년 LG화학 배터리연구소를 시작으로 연구개발(R&D), 전략기획, 마케팅 등 배터리 관련 전 분야에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