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뉴욕증시, 미 대선 결과 주시하며 저가 매수에 일제히 상승

기사입력 : 2024년11월02일 06:27

최종수정 : 2024년11월02일 06: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기대에 크게 못 미친 고용 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웠다. 투자자들은 내주 미 대선 결과에 집중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8.73포인트(0.69%) 오른 4만2052.19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35포인트(0.41%) 상승한 5728.8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44.77포인트(0.80%) 전진한 1만8239.92로 집계됐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0.16% 내렸으며 S&P500지수는 1.38%, 나스닥지수는 1.51% 각각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주목한 10월 고용 지표는 기대를 크게 밑돌았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신규 고용이 1만2000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10만 건을 밑도는 수치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오는 6~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내릴 것으로 전망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10.03 mj72284@newspim.com

벨웨더 웰스의 클라크 벨린 대표 겸 수석투자책임자(CIO)는 "금요일의 고용 보고서는 10월의 노동 시장이 9월에 비해 상당히 둔화했음을 보여줬다"며 "하지만 이는 대체로 허리케인과 노동 파업으로 인한 불안정한 수치였기 때문에, 이번 약세로 연준의 11월 회의에서 예상된 25bp(1bp=0.01%포인트(%p)) 포인트 금리 인하를 변경하도록 만들 가능성은 작다"고 설명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5일 미 대선 결과에도 주목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종목별로 보면 기대 이상의 실적에 6.19% 급등했다. 슈퍼마이크로 컴퓨터의 주가는 언스트 앤 영(EY)의 감사 사임 악재가 지속하면서 이날도 10.51% 급락했다.

국채 수익률은 급등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오후 3시 기준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7.9bp(1bp=0.01%포인트(%p)) 상승한 4.361%를 기록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9bp 오른 4.201%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달러화는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32% 상승한 104.31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45% 밀린 1.0836달러, 달러/엔 환율은 0.63% 오른 153.00엔을 나타냈다.

국제 유가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23센트(0.3%) 상승한 69.49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월물은 29센트(0.4%) 오른 73.10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미 달러화 강세에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전장과 비슷한 2749.20달러를 기록했다. 금 현물은 전장보다 트로이온스당 0.2% 밀린 2736.28달러를 기록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5.53% 내린 21.88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