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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대구 결단내리면 대한민국 전체 결심할 것"…대구서 1호 '탄핵다방'

기사입력 : 2024년11월02일 22:08

최종수정 : 2024년11월02일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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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조국혁신당 대구시당 개소…"보수 가치위해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에 조국혁신당 대구시당이 개소식과 함께 공식 출범했다.

또 '탄핵다방' 1호점 문을 열고 윤석열 정부 심판의 닻을 올렸다.

조국혁신당 대구시당(위원장 차규근)이 2일 오전 개소식을 열고 보수의 텃밭에서 진보정치 뿌리내리기에 들어갔다.

2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대구시당 개소식에서 조국 대표가 차규근 대구시당위원장과 함께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사진=조국혁신당] 2024.11.02 nulcheon@newspim.com

개소식에는 조국 당 대표를 비롯 황운하 원내대표, 황명필·조윤정 최고위원, 강경숙·김준형 국회의원과 당원, 개혁신당 황영헌 대구시당위원장, 진보당 황순규 대구시당위원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차규근 시당위원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당원 대표의 발언과 조국 당대표의 축사로 진행됐다.

차규근 시당위원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대구의 민생과 경제발전을 위한 국비 예산을 챙기기 위해 대구시청 서울본부에 국비 예산 관련 설명과 협의를 요청했으나 묵묵부답인 상황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홍준표 대구시장의 불통 행정을 겨냥하고 "국비 예산 확보위해 야당의 협조와 협력조차 구하지 않고 무시하는 자세를 가지고 어떻게 대구시 국비 예산을 확보하려는지, 과연 예산 확보를 위한 제대로 된 의지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대구시의 행정 자세를 꼬집었다.

그러면서 차 위원장은 "단디 하이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시당 개소식을 찾은 조국 당 대표는 "보수의 품격을 지키기 위해,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윤석열 정권은 조기 종식돼야 한다"며 포문을 열었다.

조 대표는 "대구시당이 위치한 수성구는 지난 총선 정당투표에서 2위를 차지한 곳이다. 조국혁신당 대구시당이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 탄핵운동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하고 "대구가 결단을 내리면 대한민국 전체가 결심할 것이다"며 대구의 변화를 촉구했다.

2일 오후 대구시 중구 현대백화점 앞에서 열린 '탄핵다방' 1호점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지지자들에게 음료를 건네주고 있다.[사진=조국혁신당]2024.11.02 nulcheon@newspim.com

조 대표는 또 이날 개소식에 이어 열린 '탄핵다방 1호점' 개소식에서 "윤석열 정부 조기 종식·퇴진·탄핵은 혁신당이 선도적으로 주장해왔고 시민들과 만나는 첫 행사로 대구를 택했다"며 대구에서 '탄핵다방' 1호점을 개소한 배경을 설명하고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을 끝내는 문제는 '보수를 심판한다', '진보를 세운다' 이런 문제가 아니다. 보수를 부끄럽게 하는 무능 정권을 끝장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지난 금요일 한국갤럽 조사에서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이 19%로, 공식적으로 처음 10%대로 내려앉았다. 더욱이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조차 18%로 나타나 (전국 평균보다) 1%포인트 낮았다. 심판의 신호탄이 쏘아 올려진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대구 시민분들조차 부끄러워하고, 분노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개소식에 이어 오후 1시부터 진행된 '탄핵다방' 1호점 개소식은 미리 준비한 1200잔의 음료가 1시간여만에 소진되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조국 대표는 이날 대구 '탄핵다방'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목포, 서울, 전주, 광주, 경남 등에서 '탄핵다방' 행사를 통해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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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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