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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히든 해리스·당일 등록 유권자·케네디 지지자 막판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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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직전 공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초접전을 이어간 가운데 '히든 해리스'와 당일 등록 유권자 등이 막판 변수로 지목됐다. 결과가 매우 적은 표 차로 갈릴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선거에서는 이 같은 변수가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히든 해리스와 당일 등록 유권자,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지지자를 이번 선거의 와일드카드로 꼽았다.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히든 해리스는 지난 2016년과 2020년 샤이 트럼프의 예상보다 강했던 영향력과 비교된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2016년 트럼프의 선거인단 승리를 예측하지 못한 이유와 2020년 트럼프에 대한 지지도를 과소평가한 이유를 설명할 때 샤이 트럼프를 떠올린다.

일부 선거 전략가들은 최근 일부 지역사회에서 트럼프를 지지해야 한다는 압력이 너무 강해 여성을 중심으로 올해 그를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들이 자신들의 의도를 드러내는 것을 꺼리고 있을 수 있다고 본다.

민주당 광고 제작자 마크 푸트넘은 "직접적인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처럼 논쟁이 많은 환경에서 여성 유권자 중 상당한 비중이 자신에게 중요한 이들뿐만 아니라 여론조사 담당자에게도 해리스에 대한 투표 의사를 숨기고 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며 사회적 압력으로 일부 남성들이 그들의 투표 의도를 숨길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카멀라 해리스와 도널드 트럼프의 얼굴이 나타난 초콜릿 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11.05 mj72284@newspim.com

트럼프 전 대통령은 히든 해리스를 고무시키려는 노력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지난 주말 트럼프는 할리우드 배우 줄리아 로버츠의 광고를 비난했다. 로버츠는 해리스 지원 광고에서 "당신의 표는 비밀이다. 누구도 당신이 투표용지에 어떻게 표시했는지 알지 못할 것이다. 투표 부스에서 일어나는 일은 투표 부스에 남는다"고 말하며 히든 해리스 여성 유권자들에 한 표를 행사할 것을 권했다.

당일 등록 유권자도 막판 변수로 꼽힌다. 대선 전까지 진행된 여론조사는 이미 등록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일부 경합주에서는 선거 당일 등록과 투표를 허용한다. 여기에는 두 후보가 공을 들이고 있는 경합주인 위스콘신과 미시간, 네바다주가 포함된다. 노스캐롤라이나주는 사전 투표 기간 중 당일 등록을 허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여론조사는 뒤늦게 지지 후보를 결정하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반영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각 주의 유권자 명단을 취합하는 L2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위스콘신주에서는 약 6만8000명이 선거 당일 유권자 등록 후 투표했다.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위스콘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긴 2만700표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초접전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선거에서 케네디 주니어의 지지자들도 결과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케네디 주니어는 대선 출마를 포기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 선언했지만, 일부 주에서는 그의 이름이 투표용지에 남아 있다. 지난 2일 공개된 아이오와주 여론조사에 따르면 케네디 주니어는 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케네디 주니어의 이름이 남아 있는 것은 아이오와주뿐만이 아니다. 격전지인 미시간과 위스콘신주에서도 그의 이름은 투표용지에 남아 있다. 지난주 연방대법원은 미시간과 위스콘신 대선 투표용지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달라는 케네디 주니어의 요청을 기각했다.

WSJ은 많은 여론조사에서 케네디 주니어가 제시될 때 해리스보다 트럼프에게서 더 많은 표를 빼앗는 것으로 나타나 이는 공화당에 더 우려되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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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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