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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업, 3분기 영업이익 107억원

기사입력 : 2024년11월05일 16:28

최종수정 : 2024년11월05일 16:28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산업용 아스팔트 제조 No.1 기업 한국석유공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4년 3분기 경영실적을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국석유공업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324억 원, 107억 원, 당기순이익은 9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누적 매출액은 약 5.0% 증가, 영업이익은 약 11.8% 감소한 수치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5.4% 증가한 추세를 보이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석유공업 로고. [사진=한국석유공업]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환율 상승으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시장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은 감소했고, 투자활동 성과 및 계열사의 이익 증가 등으로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며 "향후 주력 사업의 경쟁력 확보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 및 신규 아이템 확장으로 외형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석유공업은 국내 유일의 DMAc 제조사로서 원료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고, 연말 완공되는 2차 설비를 통해 2025년 1분기 상업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친환경 리싸이클 사업과 친환경 해양 부표 사업 등 지속적으로 친환경 사업을 영위하며 ESG 경영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업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제품 및 상품을 발굴하고 개발하는 등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동참할 예정"이라며 "2024년에는 전임직원의 공감 및 내재화를 통해 ESG 경영 선포의 초석을 다져 독자적인 ESG 이행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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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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