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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데이 열기 잇는다"… 신세계백화점, 쇼핑 혜택 풍성

기사입력 : 2024년11월06일 16:27

최종수정 : 2024년11월06일 16:27

오는 8~10일까지 초특가부터 푸빌라 인형 뽑기 행사까지 진행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신세계그룹 통합 쇼핑축제인 '쓱데이'를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쓱데이는 신세계그룹 전 계열사가 모여 고객들에게 최고의 혜택을 선사하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 축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남은 주말 간 특별한 쇼핑 혜택으로 쓱데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신세계그룹 계열사 통합 쇼핑축제인 '쓱데이' 홍보 포스터. [사진=신세계]

선착순 '1500원' 초특가 기획 상품을 비롯해 구매 금액의 최대 50%를 리워드로 돌려주는 사은 이벤트, 푸빌라 인형 뽑기, 코스메틱 페어 등 달궈진 쓱데이 열기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초특가 상품은 신세계 앱을 통해 쿠폰을 내려받은 뒤 가까운 점포에서 선착순으로 구매하는 이벤트다. 행사 기간은 오는 8~10일 사흘간이다.

유정란 10구짜리와 백설 참기름(320ml) 상품을 평소보다 70~80% 저렴한 1500원에 선보인다. 삼겹살(500g) 등도 최대 60% 할인된 1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신세계 제휴 카드로 1만원 이상 구매 시 식당가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쓱데이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응모 가능한 10~50% 패션·잡화 신백리워드 사은 참여권 이벤트도 진행된다.

쓱데이 기간 중에는 '쓱데이 시그니처 톱(TOP)100' 테마로 패션, 뷰티, 리빙 등 백화점 인기 상품들을 SSG닷컴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과 스노우피크가 협업해 기획한 초경량 다운재킷은 물론 블랙야크 롱다운 재킷 등 패션 스포츠 장르의 아우터부터 화장품 홀리데이 기프트까지 인기 상품을 특가로 기획해 내놓는다.

오는 8~10일까지 각 점포 행사장에서는 푸빌라 인형 뽑기 이벤트(천안아산점 제외)도 선보인다. 푸빌라는 신세계가 직접 만든 하얀 곰을 닮은 귀여운 솜뭉치 캐릭터다. 이번 이벤트는 화이트 스트라이프, 블랙 스트라이프 목도리를 한 2종 푸빌라 인형을 한정판으로 준비했다.

지난 1일부터 앱을 통해 참여권을 다운로드한 뒤 행사장에서 제시하면, 1인당 연속 3회까지 뽑기가 가능하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각 화장품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코스메틱 페어'도 열린다. 메이크업, 퍼퓸·바디 등 화장품 29개 브랜드의 1만3000여개 샘플 증정권을 앱을 통해 발급한다. 샘플링 이벤트에 참여하는 브랜드 대상으로 신세계 제휴카드로 2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할인 쿠폰도 내려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카드 사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신세계 제휴카드로 명품/워치/주얼리 당일 합산으로 200만·300만·500만·1000만·2000만·3000만·50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최대 7%의 신백리워드를 증정한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신세계그룹의 연중 최대 쇼핑축제 쓱데이를 맞이해 초특가 상품부터 오프라인 이벤트까지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쇼핑의 즐거움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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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안 "기각" 47.1% vs "인용" 46.7%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39일 만에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기각해야 한다는 여론과 인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팽했다. 이는 보수층의 결집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호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월 20~21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혐의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을 탄핵소추한 국회 측이 탄핵소추안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배제했는데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47.1%는 '기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인용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46.7%, '잘모름'은 6.2%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44.6% ▲기각해야 한다 50.4% ▲잘모름 5.0% 등이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48.8% ▲기각해야 한다 43.8% ▲잘모름 7.4% 등이다. 연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50대 58.4% ▲40대 56.0% ▲만18~29세 48.5% ▲30대 43.2% ▲60대 42.6% ▲70대 이상 27.1%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30대 54.8% ▲70대 이상 52.5% ▲60대 51.7% ▲만18~29세 49.6% ▲50대 39.3% ▲40대 37.6% 순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2.4%)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제주 57.2% ▲경기·인천 48.2% ▲서울 46.3% ▲부산·울산·경남 40.6% ▲대구·경북 40.2% ▲대전·충청·세종 39.5% 등이 뒤를 이었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대전·충청·세종(55.5%)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 50.8% ▲부산·울산·경남 49.6% ▲경기·인천 48.4% ▲서울 47.5% ▲강원·제주 31.9% ▲광주·전남·전북 31.3% 순이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조국혁신당 지지자 87.6%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4% ▲지지정당 없음 63.5% ▲개혁신당 47.8% ▲기타정당 46.5% ▲진보당 33.9% ▲국민의힘 9.3% ▲잘모름 0%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85.0% ▲개혁신당 36.9% ▲기타정당 36.7% ▲지지정당 없음 26.6% ▲진보당 19.4% ▲더불어민주당 7.8% ▲조국혁신당 5.3% ▲잘모름 0%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조사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기각'이 '인용'보다 한계허용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응답이 나왔다"며 "다만 '기각해야 한다'와 '인용해야 한다'는 답변이 팽팽한 것은 정부·여당과 야당 간의 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탄핵 결정 시 국론 분열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이런 정치적 영향과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핵 심판의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단순히 법적 기준만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에 미칠 수 있는 정치적 영향까지 균형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같은 흐름을 '보수 지지층의 과표집'으로 보고 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조기 대선이 다가오면서 극우 성향을 중심으로 '이재명은 안 된다'는 심리가 뭉치고, 이들이 여론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진보층도 나름대로 뭉쳐있다 보니 '윤석열 대 이재명' 양당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지금 여론조사 응답자 중의 다수는 보수층으로 보인다.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하는 의견들이 의도치 않게 과표집 되면서 윤 대통령 쪽으로 표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중도층에서도 공수처 수사와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은 사람들이 국민의힘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표집했으며,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대·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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