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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휩쓴 '트럼프 컴백'···환율 급등ㆍ금리 상승ㆍ증시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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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우려+달러화 강세, 환율 1400원
국고채 3년물 4.2bp 오른 2.960%, 금리 상승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이석훈 기자 =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하면서 국내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오르고 달러/원 환율도 급등했다. 트럼프 당선 유력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감이 반영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1bp(1bp=0.01%포인트) 상승한 2.980%,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2bp 오른 2.960%를 기록했다.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5.2bp 오른 3.023%를, 10년물은 6.1bp 오른 3.134% 마감했다. 20년물은 3.9bp 오른 3.038%, 30년물은 3.7bp 오른 2.948%로 마감했다.

하락세를 보인 전날과 달리 이날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오른 건 오후 들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잇달아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재정 지출 확대, 보호무역주의 확산, 이민자 유입 축소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다시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대하면서 미국 뿐 아니라 우리나라 국채 금리도 상승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미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가 한 달 만에 4%를 넘어서는 등 시장은 '트럼프 트레이드(트럼프 당선에 베팅하는 투자)'를 반영했다. 이날 글로벌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은 국채 금리는 한때 4.479%까지 급등했다.

채권시장의 한 관계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보편관세 도입으로 물가 우려가 재점화되고, 대대적 감세로 재정적자폭이 크게 늘어나 국채 발행물량 증가가 불가피하다"며 "다만 트럼프 트레이드로 인한 최근의 채권금리 급등은 다소 과도하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17.60원 상승한 1,396.20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했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1.06 yym58@newspim.com

달러/원 환율은 1400원을 목전에 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7.60원 오른 1396.20원을 기록했다. 2022년 9월 레고랜드 파산 사태로 인한 회사채 금리 급등 여파로 환율이 치솟았던 그해 11월 7일(1401.02원)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4.60원 내린 1374원에 개장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달러 강세 속에 달러/원 환율은 장중 한때 1399.70원까지 치솟으며 1400원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시 미 국채 금리 추가 상승과 관세 부과 우려 등으로 달러화의 추가 강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코스피 지수도 전일 대비 0.52%(13.37p) 내린 2563.51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3억원과 4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인은 1079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1.35%) ▲삼성바이오로직스(1.79%) ▲셀트리온(0.22%) ▲KB금융(3.30%) ▲신한지주(3.32%)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0.52%) ▲LG에너지솔루션(-7.02%) ▲현대차(-3.95%) ▲삼성전자우(-1.77%) ▲기아(-2.06%) 등의 주가는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1.38%)·기계(1.66%)·통신업(1.71%) 등의 주가가 올랐고, 철강금속(-2.98%)·전기전자(-1.44%)·의료정밀(-2.07%) 등의 주가는 내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무역분쟁 우려 속 달러/원 환율이 1400원에 근접하자 매물 출회가 지속됐다"며 "특히 지난해 대미국 무역 흑자가 컸던 자동차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업종의 부진이 특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관련 종목군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시장은 전망한다"며 "트럼프 당선 기대는 지난 10월 초부터 이어져 달러와 국채 금리 상승이 진행돼 왔던 만큼 그 폭이 급격하게 진행될 가능성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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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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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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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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