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대·자·보 도시 광주' 시-정책연구회 발전 방향 논의

기사입력 : 2024년11월07일 16:00

최종수정 : 2024년11월07일 16:00

김정후 런던시티대 교수 '지속 가능한 글로컬 도시' 강연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와 광주정책연구회가 '21세기 유럽의 지속 가능한 글로컬 도시'를 주제로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포럼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시 공직자 등 100여명이 자리한 이번 포럼에서는 유럽 도시재생 사례를 통한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광주의 발전 방향 등이 논의됐다.

광주시 제9회 정책포럼. [사진=광주광역시] 2024.11.07 hkl8123@newspim.com

김정후 런던시티대 교수는 강연에서 런던, 파리, 암스테르담 등의 21세기 유럽의 도시재생 사례를 소개하며 경제, 사회, 환경의 균형 잡힌 질적 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런던의 구글캠퍼스, 프랑스의 스테이션F, 스톡홀룸의 노르켄하우스 등 민간이 참여한 도시재생을 통해 도시의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소개했다. 암스테르담 '베스터가스공장의' 친환경적 재생도 소개됐다. 

김 교수는 "양적 성장만으로는 도시 문제 해결이 어렵다"면서 창의적 벤치마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가 아닌 기업과 시민의 참여가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고 조언했다.

강 시장은 "강연을 통해 프랑스 사례 등 도시재생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광주도 도시재생과 창업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글로컬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