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초1인가구지원센터, '평일 저녁 9시·주말 6시' 운영시간 확대

기사입력 : 2024년11월08일 10:44

최종수정 : 2024년11월08일 10:44

베스트셀러 도서 코너·미니 놀이터·양재천러닝크루 등 다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서초구는 1인가구의 문화여가 활동을 책임지는 '서초1인가구지원센터' 확장 이전 개소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서초1인가구지원센터는 2019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서초에서 설립됐다. 구 전체 세대수의 약 35%를 차지하는 1인가구의 행복한 싱글라이프 지원을 위해 만들어진 센터는 건강·안전·생활·관계돌봄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양재공영주차장 건물로 확장 이전해 25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6600명이 찾았다.

센터 프라이빗존 [사진=서초구]

확장 이전 1주년을 맞은 11월부터는 운영시간과 프로그램에서 변화를 꾀했다. 먼저 운영시간을 평일 저녁 9시까지로 연장한다. 주말에도 오전 10부터 저녁 6시까지 문을 연다. 퇴근 후나 주말에 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바쁜 일상을 보내는 1인가구들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여가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공간운영에도 힐링을 더했다. 30여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한 카페 같은 라운지를 조성해 노트북 작업, 독서, 휴식, 친목 활동 등을 하도록 만들었다. 1인가구 외에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만의 책방'도 마련했다. 최신 베스트셀러 도서를 매달 10권씩 새로 비치하고 보드게임과 플레이스테이션 같은 즐길 거리도 준비됐다.

또 1인가구와 직장인, 지역 주민 모두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우쿨렐레, 명상, 요가 등 간단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런치타임 미니 팝업 특강을 개설해 접수 중이다. '서초싱글 러닝크루'도 신설했다. 양재천 근처 센터가 '런베이스'가 돼 1인가구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초1인가구지원센터는 홈페이지(https://www.seochosingle.net) 가입을 통해 누구나 공간 이용이 가능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혜택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센터는 그간 1인가구 안전돌봄을 위한 '홈 방범 CCTV 설치' 지원,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 '스마트 돌봄플러그 사업', 방충망‧LED 등 교체와 같은 소규모 수리비 지원 등 역할을 해왔다. 싱글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예, 생활, 취미, 요리 등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강좌도 무료로 진행 중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변화를 통해 서초1인가구지원센터는 1인가구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에게 더 친근하고 활기찬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문화, 여가생활을 즐기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