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채겸 "상금으로 노래 많이 만들수 있을 것 같다"

기사입력 : 2024년11월08일 16:14

최종수정 : 2024년11월08일 16:36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영상으로 보여드리는 거라서 부담이 더 있었죠. 그래서 연습을 정말 많이 했어요. 배운 게 정말 많은 오디션이었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한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시즌2 '히든 스테이지'가 지난 3월 29일 시작해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참가자 채겸은 이번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제2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참가자 채겸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4.11.08 leehs@newspim.com

"사실 이렇게 길게 할 줄 몰랐어요(웃음). 생각보다 오래 했는데, 그만큼 오래 연습할 수 있었고 곡을 만드는 것도 더 완성도 있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영상으로 찍는 거라서 보이는 것에 대한 준비도 많이 했어요. 일단 노래 연습을 정말 많이 했는데 막상 끝나니까 후련하기도 하고 배운 점도 많은 것 같아요."

'히든 스테이지' 운영사무국은 예선을 거쳐 지난 3월 29일 본선 진출자로 선발된 40명을 추렸다. 헤밍은 예선과 결선에서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한 자작곡을 각 1곡씩 선보였다.

"저는 올해 6월에 첫 앨범을 내서 미발매 곡이 대부분이었어요. 써 놨던 곡도 있었는데 완성이 덜 된, 덜 다듬어진 노래를 선보이면서 연습도 하고 완성도 해 나갔죠. 이번 오디션에서 싱글 앨범으로 발매한 '소나기'랑 미발매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을 선보였는데 분위기를 다르게 하고 싶어서 두 곡을 선곡했어요. 발매되지 않은 곡도 있었지만, 두 곡 모두 저만의 느낌이 많이 들어있던 노래라고 생각해서 고르게 됐죠."

'히든 스테이지' 톱10 경연은 시티팝의 선두주자 김현철, 재주소년 박경환과 그룹 다섯 손가락의 리더 이두헌이 참여했다. 톱10의 선발하는 심사평 역시 유튜브 '뉴스핌TV'를 통해 공개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제2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참가자 채겸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박경규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08 leehs@newspim.com

"정말 감사하게도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어요(웃음). 통기타를 치면서 했는데 통기타 치는 걸 MR로 만들어서 할 걸 그랬나 아쉬움은 남더라고요. 그래서 통기타를 치면서 노래할 때 더 많은 신경을 써야게다는 생각을 했어요. 영상을 한 번만 찍을 수 있었거든요. 노래 톤도 틀리면 안 됐고요. 그래서 공연 느낌으로 정말 집중을 많이 했죠."

채겸은 서정적이면서도 잔잔한 발라드곡을 주로 만들고 부른다. 예술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에서도 실용음악을 공부하고 있는 그는 탁월한 실력을 바탕으로 감성적인 노래로 대중을 찾고 있다.

"연습량을 정말 많이 늘린 것 같아요. 틀리더라도 티 나지 않게요. 하하. 공연에서는 티가 나도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오기 때문에 좋게 봐주시지만, 여기서는 실수 하나가 평가에 들어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눈 감고도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자고 일어나서도 연습을 했어요(웃음). 이번 오디션을 통해서 제 음악을 많은 분들에게 들려드릴 수 있게 돼 감사해요. 그리고 아직 미발매 곡이 많아서 음원을 꾸준히 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번 상금으로 제 노래를 많이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하하."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