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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금, '트럼프 시대' 印 자산에 '눈길'..."고율 관세 충격, 한국보다 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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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내국인 매수세·중앙은행의 통화 안정 노력이 인도 증시 지지
"인도에 대한 고율 관세 충격, 한국·대만보다 크지 않을 것"
"루피화, '매력적인 캐리 트레이드 통화'"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이 인도 자산의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 보호무역주의를 내세우는 트럼프의 승리가 신흥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인도 금융 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문가들을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글로벌 투자자 및 분석가들은 인도 시장이 변동성을 버틸 수 있는 이유로 ▲강력한 경제 성장 ▲중국 및 미국 소비 시장에 대한 낮은 의존도 ▲현지인들의 강한 매수세 ▲중앙은행(RBI)의 통화 안정 노력을 꼽는다.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경제 대국인 인도의 주식은 기업의 수출 수익에 크게 기대지 않는다고 언급하면서 외부적 변동성보다는 강력한 내국인 매수세의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다수 전문가들의 분석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그러면서 "트럼프가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다시 도입해 글로벌 무역 전쟁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를 고려할 때 이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는 수출 중심의 아시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도는 한국과 대만에 비해 그 여파에 대처할 수 있는 더 나은 여건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야누스 헨더슨 인베스터스의 사트 두라 아시아(일본 제외) 주식팀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재정 부양 조치가 나오지 않으면 중국은 트럼프의 승리로 인해 하락 압력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지난달 일부 투자자들이 인도를 떠나 중국 증시로 몰렸지만, 인도 자산은 안전 자산이며 이 때문에 예상보다 빨리 인도 시장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9월 말 중국 인민은행의 통화 정책 완화 발표 이후 외국인 자금의 인도 증시 이탈 움직임이 거셌고, 이탈 자금의 대부분이 중국 증시로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인도 증시에서 112억 달러(약 16조원)를 회수했다"며 "다만 인도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127억 달러의 사상 최대 월간 매수에 나서면서 벤치마크 지수의 하락을 제한했다"고 전했다.

인도 주식보다 인도 국채 및 루피화 전망을 낙관하며 특히 루피를 '매력적인 캐리 트레이드 통화'로 보는 시선도 있다.

스위스 자산운용사 본토벨의 칼 베르마센 채권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인도 국채는 매력적인 분산투자 수단"이라며 "RBI의 외환 안정화 정책에 힘입어 루피는 최고의 위험 회피 캐리 트레이드 통화 중 하나가 됐다"고 분석했다.

인도 국채는 올해 6월 JP모간 신흥시장 국채지수에 정식 편입됐다. 내년 1월부터는 블룸버그 신흥국 지수에, 9월에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신흥시장국채지수(EMGB)에도 편입될 예정이다.

FTSE 러셀은 "지수에의 편입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인도 국채 시장 접근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주류 글로벌 신흥시장 채권 포트폴리오에서 인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르마센은 "루피화는 다른 신흥 시장 통화와는 연관성이 적은 반면 달러에 대해서는 높은 민감도를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특성 때문에 루피화가 독특한 신흥 시장 자산으로 평가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의 재선 성공으로 미국 대선 결과의 윤곽이 드러났던 6일, 미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루피화 가치 또한 사상 최저치로 밀렸다. 다만 다른 지역 통화 가치가 1.7%까지 하락한 것에 비해 루피화의 하락폭(0.2%)은 크지 않았다고 매체는 짚었다. 

인도 루피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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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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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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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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