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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울산 코리아에너지터미널 준공...LNG사업 본격 개시

기사입력 : 2024년11월15일 08:25

최종수정 : 2024년11월15일 08:25

동북아 에너지허브 중심으로 국내 경제 활성화, 에너지 안보 기여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올해 '신사업 본격 가동 원년'을 목표로 한 SK가스의 LNG 신사업이 상업가동을 시작했다.

SK가스(대표 윤병석)와 한국석유공사(대표 김동섭), 두 회사의 합작사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이하 KET)이 지난 14일, 울산 북항에 위치한 KET 사업장에서 '동북아 에너지허브 울산 북항 코리아에너지터미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김두겸 울산시장,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윤병석 SK가스 대표이사, 박현규 KET 대표이사,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 등 정부 및 지자체, 산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시청, 경과보고 및 수여, 준공 세레모니 등으로 진행됐다.

SK가스 윤병석 대표가 KET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SK가스]

KET는 2008년, 국정과제인 동북아 오일허브로 시작된 울산 북항사업을 통해 국내 유일 석유/LNG 복합에너지터미널로 건설됐다. 2020년 7월, Oil 터미널과 1단계, 2단계 LNG 터미널 착공 이후 2023년 12월, 석유제품 저장시설이 완공됐고, 올해 6월, LNG 저장시설도 완공돼 4년간의 공사를 마쳤다. 올해 3월, 오일터미널 상업운영과 10월 LNG탱크 상업운영을 거쳐 11월 성공적으로 준공됐다.

KET는 한국석유공사와 SK가스가 총 1조 2천억 원을 공동 투자해 설립한 대규모 에너지터미널이다. 납사,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 총 170만 배럴을 입∙출하/저장할 수 있고, LNG 405만 배럴(135만 배럴 탱크 2기 준공, 3번째 탱크 건설 중)를 하역/저장/기화∙송출할 수 있는 설비가 구축됐다. 3대의 연료 수송선이 한 번에 정박∙하역할 수 있는 부두 시설도 갖췄다.

KET는 국내외 대형 석유/LNG 에너지 기업과 발전사 등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동북아 에너지허브의 중심으로서 국내 경제 활성화와 산업경쟁력 강화,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ET의 준공은 SK가스가 LPG only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LNG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하며 성공적인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이뤄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 KET는 SK가스의 LNG 밸류체인 중 저장과 공급을 책임지는 핵심 인프라로 수요를 담당하는 울산GPS와 더불어 SK가스 LNG사업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향후 SK가스는 KET 배후부지의 CEC내 탱크까지 총 6기의 LNG 저장 탱크를 갖추고 다양한 수요처에 LNG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1만톤급 LNG 벙커링 부두를 통해 LNG 벙커링 생태계를 구축하며 LNG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윤병석 SK가스 대표는 "최근 정유, 석화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울산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SK가스는 최적의 에너지 공급을 통해 상생하며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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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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