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국립무형유산원, 아르헨티나서 'K무형유산 페스티벌' 개최

기사입력 : 2024년11월15일 09:37

최종수정 : 2024년11월15일 09:37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박판용)은 11월 16일과 17일, 24일 총 3회에 걸쳐 아르헨티나 살타 중앙극장과 부에노스아이레스 국립 사르미엔토 문화센터에서 한국 무형유산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글로벌 교류 공연 'K-무형유산 페스티벌-놀다가세나'를 개최한다.

이번 '놀다가세나' 공연은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초청공연'의 일환으로 아르헨티나가 한국에서 인류무형유산 '탱고' 공연을 선보인 데 이어, 교류 형식으로 이번에는 한국이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한국의 무형유산을 선보이는 것으로, 한국의 국립무형유산원과 주아르헨티나한국문화원, 아르헨티나의 연방정부 인적자원부, 살타 주정부가 공동 주최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아르헨티나 살타 중앙극장서 열리는 '놀다가세나' 포스터 [사진=국가유산청] 2024.11.15 alice09@newspim.com

'놀다가세나'는 한국 무형유산 공동체의 가치와 보유자의 삶을 공연으로 녹여낸 작품으로, 전통 연희(승무, 탈춤, 고성오광대 등)와 전통 음악(범패, 별신굿 등)이 현대 음악 및 춤사위와 결합한 무대이다. 앞서 지난달 개최됐던 '2024년 무형유산축전-화락연희'를 통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공연에는 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 은율탈춤, 북청사자놀음, 피리정악 및 대취타 종목의 이수자를 비롯해 '악단광칠', '연희점추리', '시나브로 가슴에'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예술단체까지 총 26명의 출연진이 참여하며, 연출은 2024년 국립무형유산원 개막공연을 연출한 천재현 씨가 맡았다.

이번 공연은 살타 중앙극장에서 총 2회(11월 16일 오후 9시, 11월 17일 오후 8시) 진행되고,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국립 사르미엔토 문화센터에서는 11월 24일 오후 8시에 한 차례 개최된다.

아르헨티나에서 지정한 '김치의 날'(매년 11월 22일) 기념행사와 한국 전통연희의 신명나는 매력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한국연희 한바탕'도 국립 사르미엔토 문화센터에서 개최되는 만큼, 한국 무형유산의 가치와 우수성을 남미 지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세계에 한국 무형유산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창조적인 무형유산 공연을 기획·제작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전 세계인이 우리 국가유산을 함께 향유하고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