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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 3분기 누적 영업익 72억원 달성...전년比 189% 증가

기사입력 : 2024년11월15일 13:35

최종수정 : 2024년11월15일 13:35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콜라겐 이너뷰티 전문기업 뉴트리가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 72억 원, 당기순이익 65억 원을 달성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9%, 22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6억 원을 기록했다.

뉴트리는 대표 제품 '에버콜라겐'의 꾸준한 판매로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하는 가운데, 최근 가처분 소득 감소와 TV 시청률 하락 등으로 홈쇼핑 영업 환경이 급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익성' 관리를 위해 홈쇼핑 방송 횟수를 전년 대비 20% 이상 줄이는 전략을 택했다.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과감한 선택으로 홈쇼핑 채널의 매출은 감소했지만, 이익은 증가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뉴트리는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누적된 브랜드 자산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M/S)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리브영'을 비롯한 오프라인 채널에서 매출 성장을 위해 마케팅 및 판촉 활동에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실제로 올리브영 채널의 2025년 매출은 2023년 대비 120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뉴트리는 미래 성장을 준비하며 오메가3와 슈퍼푸드(루피니빈) 등의 신규 카테고리로 진출, 관련 신제품을 출시하고 3분기에 마케팅 투자를 집중, 새로운 매출원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를 필두로 해외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뉴트리 관계자는 "국내 경기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뉴트리는 2024년을 글로벌 사업의 원년으로 삼고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현재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여 2025년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3분기 연결 실적은 뉴트리 자회사인 레이크우드 파트너스가 투자하고 있는 회사의 주가 변동이 큰 영향을 미쳤다. 해당 회사의 주가는 2분기 말 393,000원으로 상승했으나, 3분기 말에는 266,500원으로 하락했다. 이로 인해 투자 평가손실 71.6억 원이 반영됐다.

뉴트리 로고. [사진=뉴트리]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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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율 국민의힘 43.2%·민주 41.4%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설날 전까지 10% 포인트(p) 가까이 차이를 보였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세를 타던 국민의힘 지지율은 꺾였고, 떨어지던 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회복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해 7일 발표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43.2%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1.4%였다. 지난달 22일 발표된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5.3%p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2.6%p 상승하면서 양당 지지율 격차는 9.7%p에서 1.8%p로 줄었다. 조국혁신당은 4.5%로 지난조사보다 0.7%p 상승했고, 개혁신당은 1.5%로 0.2%p 올랐다. 진보당은 0.7%(+0.3%p), '기타다른정당' 2.3%(+0.6%p), '지지정당없음' 5.9%(+4.2%p), '잘모름'은 0.5%(+0.4%p)로 기록됐다. 연령별로 보면 18~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을, 40~50대는 민주당을 가장 많이 지지했다. 만 18세~29세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5.5% 조국혁신당 5.2%, 개혁신당 3.9%, 진보당 1.2%, 기타다른정당 3.4%, 지지정당없음 3.3%, 잘모름 1.2%였다. 30대는 국민의힘 41.1%, 민주당 39.9%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2.6%,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8%였다. 40대는 민주당이 55.9%, 국민의힘 29.0%, 조국혁신당 5.1%, 개혁신당 0.5%,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7.4%였다. 50대는 민주당 47.0% 국민의힘 35.3%, 조국혁신당 7.2%, 개혁신당 2.3%, 진보당 1.4%, 기타다른정당 0.4%, 지지정당없음 6.4%였다. 60대는 국민의힘 53.7%,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2.8%, 진보당 0.5%,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4.4%였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9%, 민주당 31.6%,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0%,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4.8%였다. 국민의힘은 지역별로 서울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7.2%, 민주당 38.5%, 조국혁신당 1.4%, 개혁신당 0.4% 진보당 1.4%,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8.3%였다. 경기·인천은 국민의힘 43.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1.5%, 진보당 0.9%, 기타다른정당 3.3%, 지지정당없음 6.0%, 잘모름 1.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3.5%, 국민의힘 36.5%, 조국혁신당 4.5%, 개혁신당 0.8%, 기타다른정당 2.0%, 지지정당없음 2.6%였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59.4%, 국민의힘 33.3%, 조국혁신당 2.4%, 지지정당없음 4.9%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5.2%, 조국혁신당 9.0%, 개혁신당 1.8%,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8.1%였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60%, 민주당 28.4%,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통합진보당 1.5%, 기타다른정당 1.7%, 지지정당없음 1.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4.6%, 국민의힘 28.4%, 조국혁신당 6.9%, 개혁신당 3.5%, 기타다른정당 1.0%, 지지정당없음 5.5%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국민의힘 46.0%, 민주당 38.1%,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2.5%, 진보당 0.8%,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6.7%였다. 여성은 민주당 44.6%, 국민의힘 40.5%, 조국혁신당 5.2%, 개혁신당 0.5%, 진보당 0.6%, 기타다른정당 2.5%, 지지정당없음 5.1%, 잘모름 0.9%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단체 면회를 가는 등 모습이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시켰고, 일부 중도층도 야권으로 이동하면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상승했다"며 "여론은 언제든 변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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