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포토 문화

속보

더보기

조선시대 왕들은 어떤 음식을 먹었을까? [뉴스핌 줌인]

기사입력 : 2024년11월19일 14:34

최종수정 : 2024년11월20일 13:48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한복려 궁중음식문화재단 이사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 언론공개회에서 고종때 경복궁 근정전 아홉번의 안주상 코너를 살펴보고 있다 2024.11.19 leemario@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조선왕실의 궁중음식문화를 조명하는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 언론공개회가 1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 언론공개회에서 조선왕조 궁중음식 1대 기능 보유자 한희순이 전한 순종과 순정효황후 수라상 차림이 전시되어 있다 2024.11.19 leemario@newspim.com

이번 특별전은 국립고궁박물관과 궁중음식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며, 11월 20일부터 2025년 2월 2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전시에서는 궁중음식 관련 기록물과 그림, 그릇, 조리 도구 등 200여 점의 유물이 선보인다. 궁중음식을 재현한 수라상 모형과 영상 자료도 볼 수 있다.

1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 언론공개회에서 관람객들이 조선시대 궁중 수라간에서 사용 되었던 도마및 요리도구를 살펴보고 있다 2024.11.19 leemario@newspim.com
1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에서 조선시대 숙종때 상궁이 기록한 조리책과 어의가 쓴 음식책이 전시되어 있다 2024.11.19 leemario@newspim.com
1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 언론공개회에서 조선시대 궁중에서 사용되었던 백자 그릇과 주전자가 전시되어 있다 2024.11.19 leemario@newspim.com
1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 언론공개회에서 안보라 학예연구사가 조선시대 궁중에서 사용했던 밥상을 설명하고 있다 2024.11.19 leemario@newspim.com

안보라 학예연구사는 전시를 통해 "궁중음식이 백성들의 공경과 효심의 발현을 보여주며, 임금이 사천 음식을 통해 백성들에게 나눔과 배려를 베풀고자 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1부 전시는 백성들이 진상품으로 준비한 재료가 왕의 밥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다룬다. '수라간 현판'과 '선조 대 경로잔치' 그림, 궁궐 조리도구들이 전시된다.

1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에서 조선시대 숙종때 제주에서 왕실에 감귤 진상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2024.11.19 leemario@newspim.com
1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에서 조선시대 허준의 동의보감에 임금에 진상한 인삼 요리 식치 내용이 전시되어 있다 2024.11.19 leemario@newspim.com
1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에서 조선시대 숙종부터 영조때까지 궁중 진상품 등록 책이 전시되어 있다 2024.11.19 leemario@newspim.com
1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 언론공개회에서 안보라 학예연구사가 조선시대 궁중 수라간에서 사용 되었던 요리도구를 설명하고 있다 2024.11.19 leemario@newspim.com
1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에서 관람객이 조선시대 선조때 경로잔치 음식을 준비하는 주방 그림을 살펴보고 있다 2024.11.19 leemario@newspim.com

2부에서는 1892년 고종 즉위 30주년 잔치를 소개한다. 고종의 상차림 모형이 재현되며, 임금뿐 아니라 잔치에 참여한 신하들과 군사들까지 음식을 나눠 받은 내용을 담고 있다.

1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 언론공개회에서 고종때 경복궁 근정전 아홉번의 안주상이 전시되어 있다 2024.11.19 leemario@newspim.com
한복려 궁중음식문화재단 이사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 언론공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1.19 leemario@newspim.com

궁중음식문화재단의 한복려 이사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조선왕실 음식의 깊이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11.19 leemari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