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SKT, 재난 상황 속 가능한 통신 서비스 공로 인정

기사입력 : 2024년11월20일 18:06

최종수정 : 2024년11월20일 18:06

저궤도 위성 기반 재난 통신 기술 장관상 수상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텔레콤은 저궤도 위성(LEO)과 초소형 기지국을 이용한 재난 통신 기술로 제25회 전파방송기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은 통신 방송 분야 우수 기술을 시상하는 것으로, SKT는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기술은 지상 인프라 손상 시에도 저궤도 위성과 초소형 기지국으로 안정적 통신 및 측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사진 맨 오른쪽)이 전파방송기술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차량형 및 배낭형 솔루션을 통해 긴급 통신이 가능하며, 국가 재난안전통신망과도 연동된다. SKT는 다중 위성 안테나 결합 기술, AI 기반 위성 시뮬레이터 등으로 위성 백홀의 용량과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향후 6G 시대를 대비해 지상 이동통신망과 위성통신을 결합하는 핵심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내년 초 저궤도 위성 통신 서비스 국내 출시에 맞춰 SK텔링크와 협력을 강화한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 담당은 "SKT의 기술력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재난이나 응급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