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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외환] 부진한 국채 경매·강력 고용에 美국채 수익률 상승...달러화 13개월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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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1일(현지 시간) 미 국채 수익률은 일제히 상승했으며 달러화는 13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이날 오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시장의 안전선호 심리가 강화하며 미 국채 가격이 일제히 상승(수익률은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부진한 국채 경매 수요, 강력한 미국의 고용 발표 등에 수익률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 채권 시장 오후 거래에서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2.4bp(1bp=0.01%포인트) 오른 4.43%를 가리켰다. 지난주 10년물 수익률은 4.505%까지 오르며 지난 5월 3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4.34%로 전장 대비 3.2bp 상승했다.

달러화 [사진=블룸버그]

이날 실시된 10년물 국채 경매 수요는 저조했다. 미 재무부가 실시한 경매에서 10년물 국채의 발행 수익률은 2.071%로 결정됐다. 이는 입찰 전 거래에서의 수익률보다 약 2bp 높은 수준이다. 응찰률은 2.35배로 지난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개월 만에 최저치로 감소하며 견조한 고용시장을 확인했다. 지난 10월 초에는 허리케인 헐린과 밀턴의 여파와 보잉의 기계공 파업으로 실업수당 청구가 급증했지만, 미국 고용시장에서 해고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고용 강세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가 더딜 수 있는 요인이다. 지난 9월과 이달 각각 0.50%포인트(%p)와 0.25%p 기준금리를 인하한 연준에서는 최근 정체된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 하락)과 강력한 고용시장을 이유로 추가 금리 인하에 신중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장은 연준의 차기 금리 행보를 가늠하기 위해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정책 행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용 및 물가 데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BMO 캐피털 마켓츠의 베일 하트먼 금리 전략가는 "12월 첫 주는 연준의 통화 정책 및 거시 경제 전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한 주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근 공개 발언에 나선 연준 인사들은 미국의 통화 정책과 관련해 상반된 의견을 내놓았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냉각되고 금리가 더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배런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오스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도 추가 금리 인하를 지지하며, 금리를 천천히 인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재차 확인했다.

반면 하루 전인 20일 공개 발언에 나섰던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는 연준이 금리를 너무 빠르게 인하해 인플레이션이 다시 치솟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현재 연방기금 금리 선물시장 트레이더들은 12월 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될 확률을 56%로 보고 있으며, 1월에 추가로 0.25%포인트 금리를 내릴 확률은 불과 13%로 보고 있다.

미 달러화는 13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바탕으로 미국 고용 시장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뉴욕 시장 오후 거래에서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장중 107.15까지 오르며 지난 2023년 10월 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투자은행(IB) 제프리스의 세계 외환 책임자인 브래드 벡텔은 "현재 (외환) 시장은 다소 매파적인 전망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당분간 시장이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추격 매수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실시된 로이터 서베이에서 대부분의 이코노미스트는 12월 금리 인하를 예상했으나, 내년 인하 폭은 한 달 전 예상했던 것보다 적을 것으로 봤다.

안전 자산으로 간주되는 일본 엔화와 스위스 프랑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갈등이 격화될 조짐을 보인 뒤 잠시 강세를 보였으나 이내 오름폭을 줄였다. 달러/엔 환율은 0.56% 내린 154.56에 장을 마쳤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0.64% 내린 1.0476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9만8000달러를 돌파했다. 전날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백악관에 가상화폐 전담직 신설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가상자산에 대해 보다 엄격한 기조를 보여 온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때와 달리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더욱 완화한 규제가 적용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비트코인 가격은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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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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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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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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