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경영으로 매출 3배 성장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2024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그린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의 주관 아래 그린경영, 품질경영, 안전 경영, 탄소중립경영, 상생경영 등 9개의 테마별로 경영 성과와 수행실적이 우수한 기업 및 기관 단체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4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위학복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이사(왼쪽)와 시상자 황용우 한국환경경영학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머티] |
올해 시상식은 지난 21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에서 열렸으며 그린경영부분 대상을 받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를 포함해 총 35개 단체가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수상한 그린경영대상은 중장기 녹색경영 전략 수립 및 실천을 통해 환경오염 감소뿐만 아니라 규제 대응,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새로운 가치를 제고한 기업들이 대상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환경, 안전, 보건이 최우선 원칙'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연 2회 사업장 환경, 안전 진단 평가를 실시하고 불합리한 요소를 발굴하여 개선하고 있다.
특히 환경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업장과 지역사회의 환경 위험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효율적인 환경안전 조직 운영을 위해 환경경영 최고 의사 결정권자를 대표이사로 하고 환경안전담당 산하 환경팀, 안전팀, 중대재해전담반 3개 조직을 구축해 전문성 확보에 힘쓰고 있기도 하다.
대표이사 주관으로 환경안전 합동점검, 환경안전 전문인력 양성 교육, 환경기술인 월례회 등을 진행하며 인적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 외에도 환경안전 무재해 포상제를 시행해 목표 초과 시마다 소정의 상품을 제공해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현장 근무자들에게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3년간 112억 원을 투자해 사업장 내 환경을 개선하기도 했다.
그 결과 연간 매출액이 2021년 3429억원에서 2023년 9525억원으로 3배가량 성장했고, 환경오염 물질 법적 기준 30% 이내 관리, 에너지·폐기물 등 목표 저감율 100% 달성, 폐기물 재활용률 97% 달성 등 다양한 성과를 일궈내며 이차전지 소재 분야 친환경 선도기업으로 도약했다.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공법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리사이클링된 원료 사용을 확대해 자원순환 활동을 실천함으로써 탄소 배출 감축에 힘쓰고 있다"며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고, 시장을 선도하며 모든 이해관계자의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