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축구] K리그1 강원, 김병지 대표이사와 재계약

기사입력 : 2024년11월22일 18:56

최종수정 : 2024년11월22일 18:56

강원 "최고 대우·전권 위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김병지 대표이사와 재계약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진태 강원 구단주는 이날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 다목적실에서 열린 강원FC 2024년도 성과 및 2025 비전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김병지 대표의 재계약을 깜짝 발표했다.

김 지사는 "김병지 대표가 없는 강원FC는 상상하기 어렵다"며 "국내 도민·시민 구단 중에서 최고 대우로 모실 것이며 윤정환 감독 계약을 비롯한 다른 사안들은 김 대표에게 전권을 위임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올해 성공적으로 선수단을 운영해 역대 최고 순위와 최다 승점, 최다승이라는 성적을 거뒀다"며 "많은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 다음 시즌에 어려움을 겪는데, 실패 사례를 되풀이하지 않고자 노력해 10년, 20년 계속 갈 수 있는 강원FC의 정신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2일 강원FC 주경기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구단주인 김진태 강원지사와 김병지 대표이사 등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강원FC]

강원은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고 김 대표의 임기가 한 달 이상 남은 상황에서 동행 연장을 공식화했다.

강원 측은 "이번 발표는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을 이끈 김 대표의 성과를 최대한 예우하고 조기 재계약을 통해 내년 시즌을 발 빠르게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강원FC는 올해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올리며 경기당 '1.65골'이라는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였다. 올해 홈 18경기 평균 관중은 작년보다 2천383명(36%) 늘어난 9천28명을 기록했고 입장권 수익 역시 같은 비율로 증가했다.

시즌 MVP 후보인 양민혁을 발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이적을 확정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강원FC는 23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에서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