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2024년 11월3주차 동향
지난 주간 집계 대비 2.0%p 상승
국힘 30%·민주 45%…양당 지지도 동반 하락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해 20%대 중반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25.7%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2%포인트(p) 오른 수치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하며 6주 만에 다시 20% 중반대로 올라섰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70.3%(잘 못하는 편 8.4%, 매우 잘 못함 61.9%)로 전주 대비 2.7%p 낮아졌다. '잘 모름'은 4.0%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 |
지역별로는 전통 지지층인 영남 지역에서 지지율이 개선됐다. 부산·울산·경남이 5.7%p 오른 30.1%를 기록했다. 대전·세종·충청(4.2%p↑)은 27.8%, 대구·경북(4.1%p↑)은 37.4%였다. 다만 서울(2.7%p↓)은 24.8%로 소폭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를 제외하면 전 연령층에서 지지율이 개선됐다. 30대가 25.7%로 5.3%p, 40대가 17.6%로 4.3%p 개선됐다. 50대 역시 3.0%p 상승한 22%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1월 2주 차 주간 집계 대비 2.6%p 낮아진 44.9%, 국민의힘은 1.3%p 낮아진 30.3%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14.6%p로 9주 연속 오차범위(±3.1%p)를 벗어난 상태를 이어갔다.
조국혁신당은 2.2%p 상승한 7.8%, 개혁신당은 0.4%p 하락한 3.2%, 진보당은 0.1%p 오른 1.0%, 기타 정당은 0.4%p 낮아진 1.6%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율은 2.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2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4.11.22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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