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왈츠 안보보좌관 내정자 "트럼프 취임 전 우크라이나 조기 종전 검토"

기사입력 : 2024년11월25일 13:52

최종수정 : 2024년11월25일 13:52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우크라이나가 동맹국이 제공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고 러시아가 극초음속 미사일로 맞대응하며 확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트럼프 차기 대통령의 안보보좌관으로 임명된 마이크 왈츠 하원 의원이 24일(현지시간) 폭스TV 인터뷰에서 내년 1월 차기 행정부 발족 전 조기 종전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왈츠 보좌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미사일 공방과 북한 참전으로 '확전의 사다리'를 오르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트럼프 당선자가 전쟁을 종식시키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해왔음을 상기시켰다.

그는 바이든 정부의 제이크 설리번 대통령 보좌관과도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권 교체와 관계없이 우리는 원팀"이라며 차기 정부 출범과 상관없이 조기 종식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책임있게 끝내 억지력을 회복하고 평화를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자가 전쟁 희생자 증가에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한 왈츠 보좌관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쌍방이) 협상 테이블에 도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합의의 틀은 어떻게 되는지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7월 17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하는 마이크 왈츠 연방 하원의원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kongsik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