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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삼성ABF코리아장기채권인덱스, 순자산 9000억원 돌파"

기사입력 : 2024년11월25일 16:20

최종수정 : 2024년11월25일 16:20

정부보증 공사채, 특수 은행채 편입해 신용 리스크 최소화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장기채권 공모펀드 '삼성ABF코리아장기채권인덱스'가 순자산 9168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펀드는 2005년에 설정돼 19년간 운용되고 있으며,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 국공채 공모펀드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성장했다.

이 펀드는 국공채, 정부 보증 공사채 및 특수은행채에 투자하는 채권 펀드로, 평균 신용등급 AAA 이상의 자산 관리를 통해 신용 위험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평균 펀드 듀레이션이 8.47년으로 장기 채권에 투자하기 때문에, 채권금리 하락 시 시세 차익이 증가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금리 상승 시에도 다양한 만기 채권에 투자해 일부 손실을 방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삼성자산운용] 2024.11.25 stpoemseok@newspim.com

펀드의 벤치마크 지수인 'iBoxx ABF Korea Index'는 세계적인 인덱스 제공 회사인 마킷(Markit Indices Limited)이 관리하며, 무위험 신용 등급 채권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개별 채권 종목 선별 및 리밸런싱 작업을 매월 진행해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

ABF는 '아시아채권기금(Asian Bond Fund)'으로,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11개국의 중앙은행이 아시아 채권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3년에 설립됐다. 'ABF 코리아펀드'는 ABF기금 내 개별국가 채권에 투자하는 서브펀드로, 한국 채권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다. ABF 펀드 운용기관은 전문 평가기관인 머서(Mercer)사의 자문을 통해 선정되며, 삼성자산운용이 2005년부터 지금까지 해당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최대 인하우스 리서치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양한 투자 수요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선진국형 리스크 관리 체계를 통해 사전, 중간, 사후 위험관리 시스템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이상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2025년에는 국내 내수 침체 및 수출 둔화 가능성과 선진국 대비 안정적인 물가 안정세로 경기 회복을 위한 점진적 인하 사이클을 기대하고 있다"며 "'삼성ABF코리아장기채권인덱스 펀드'는 듀레이션이 8.47년 수준이지만, 채권의 만기가 1년에서 50년 사이로 폭넓게 분포돼 있어 다양한 전략을 통해 금리 상승 및 하락 시장에 대응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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