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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에 희망 나누는 삼성...사회공헌은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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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희망디딤돌' 충북센터 개소
12개 지자체에 15번째 센터 열어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불안 해소
경제 자립까지 도와 취업률 50%

[청주=뉴스핌] 서영욱 기자 = #.희망디딤돌 전북센터에 입주했던 A씨는 센터 입주 직후 건강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했다. A씨는 센터 관계자들과 동료 입주 청년들의 따뜻한 관심과 세심한 지원으로 항암치료까지 마칠 수 있었다. 전북센터는 A씨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병원 통원을 지원하고 식단 조절에 필요한 음식까지 별도로 확인해 제공했다. A씨는 "항암치료 당시 혼자였으면 절대 이겨낼 수 없었을 것"이라며 "희망디딤돌 센터라는 '나를 위한 울타리'가 세상에 있었기 때문에 암 치료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삼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삼성희망디딤돌'의 15번째 센터가 충북 청주에 문을 열었다. 삼성은 26일  '삼성희망디딤돌' 충북센터 개소식을 열고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한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 가정, 가정 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청년이다.

희망디딤돌 충북센터는 자립 생활관 15실, 자립 체험관 5실과 교육 운영 공간 등을 갖췄다. 운영은 충북아동복지협회에서 맡는다. 만 18세 이상 자립준비청년들은 자립 생활관에서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다.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가 조만간 종료되는 만 15~18세 청소년들도 자립 체험관에서 며칠간 거주하며 자립준비 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삼성희망디딤돌 충북센터'의 전경 [사진=삼성전자]

◆삼성희망디딤돌 센터 거쳐 간 청년만 3만7840명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2016년 부산을 시작으로 26일 개소한 충북센터까지 총 12개 지방자치단체에 센터 15곳으로 늘어났다. 내년에는 인천센터가 추가 개소 예정이다.

희망디딤돌 센터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하기에 앞서 가장 큰 부담 중 하나인 주거 문제를 해결해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센터에서는 요리, 청소, 정리 수납과 같은 일상 생활에 필요한 지식은 물론, 금융 지식과 자산관리 등 기초 경제교육, 진로상담과 취업알선 등 교육도 실시해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한다.

전국 희망디딤돌 센터에 입주한 청년을 포함해 자립준비, 단기 자립체험 등 희망디딤돌 센터에서 지원을 받은 자립준비청년과 청소년은 2016년부터 올해 3분기까지 누적 3만7840명에 달한다.

◆'희망디딤돌 2.0' 출범 1년, 교육생 취업률 약 50% 달성

삼성은 2023년 8월 '삼성희망디딤돌 2.0'을 출범시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주거 제공, 정서 안정 뿐만 아니라, 기술·기능 역량을 쌓아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취업을 위한 직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희망디딤돌 2.0은 ▲전자·IT 제조 ▲선박제조 ▲IT서비스 ▲제과·제빵 ▲반도체 정밀배관 ▲온라인광고·홍보 실무자 ▲중장비 운전기능사 ▲애견 미용사 ▲네일아트 미용사 등 총 9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자립준비청년들은 본인이 종사하고 싶은 직무 분야를 신청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희망디딤돌 2.0 출범 이후 올해 3분기까지 교육생 91명 중 43명(누적 취업률 47.3%)이 취업에 성공했다. 삼성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삼성은 희망디딤돌 2.0 교육 과정을 마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전문 취업 컨설턴트의 1대 1 맞춤 상담을 제공하거나 삼성전자가 매년 진행하는 협력사 채용 박람회에 초청하는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삼성 관계사들도 각 사의 인프라와 인력 양성 노하우를 활용해 희망디딤돌 2.0 교육과정에 입과한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제일기획은 온라인광고·홍보 실무자 과정 입과자들에게 국제광고제 견학 기회를 제공했으며 자립준비청년들과 광고·홍보 현직자들의 간담회도 열었다. 제일기획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광고 등을 제작해 현직자들에게 소개하는 포트폴리오 발표회를 열어 현직자들이 청년들의 작품을 직접 평가하고 피드백을 해주기도 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실습복을 맞춤 제작해 제과·제빵 기능사 과정 입과자들에게 제공했다. 또 전문 셰프를 초청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진로 특강도 진행했다.

삼성은 희망디딤돌 2.0 교육 과정에 참여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온전히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기숙사(경기 용인)와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경남 거제) 등을 개방해 교육기간 동안 숙소와 식사도 제공했다.

자립준비청년 B씨는 올해 7월 중장비운전기능사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지게차 운전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한 물류기업에 취업해 근무하고 있다.

B씨는 "이전 직장이 적성에 맞지 않아 고민하다가 평소 관심있던 중장비 운전 직무 교육이 있다고 들어 희망디딤돌 2.0에 참여했다"며 "교육 과정을 통해 몸에 익을 정도로 충분한 연습을 거치고 나니 '문제없겠구나' 하는 자신감이 들어 시험도 가뿐히 치렀다. 같이 교육받은 동기들도 대부분 좋은 성적으로 합격했다"고 말했다.

26일 개소한 충북 청주시 소재 '삼성희망디딤돌 충북센터' 입구 [사진=삼성전자]

◆자립지원 전담기관도 삼성이 지원...확대되는 희망디딤돌 울타리

희망디딤돌은 자립준비청년 뿐 아니라 전국의 자립지원 전담기관 종사자들도 지원하면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울타리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은 2022년부터 전국 희망디딤돌 센터 및 지자체의 위탁을 받아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자립지원 전담기관 종사자들에 대해 역량 향상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워크숍 및 힐링캠프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워크숍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지원 강화 방안과 사각지대 보완 대책 등을 논의하고 보다 전문적으로 자립준비청년을 도울 수 있도록 교육도 받는다. 또 힐링캠프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업무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계기도 만들고 있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전국 희망디딤돌 센터와 자립지원 전담기관 종사자 총 257명이 워크숍 및 힐링캠프에 참여했다.

◆삼성 임직원 재능기부, 내년부터 전 관계사로 확대

희망디딤돌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CSR 활동이다.

'삼성희망디딤돌'이라는 이름도 임직원들이 지었다. 희망디딤돌 센터는 임직원 기부금 250억원을 들여 2015년 부산과 대구, 강원도에서 동시에 설립 준비를 시작했다. 2016년 가장 먼저 부산센터가 개소되면서 사업이 본격화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2019년 회사 지원금 250억원을 추가해 사업 지역을 확대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기부금 뿐 아니라, 2022년부터 희망디딤돌에 직접 멘토로 참여해 꾸준히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자립준비청년들과 나누고 일상의 고민 해결부터 진로·직업까지 다양하게 멘토링을 해주는 재능 기부 활동도 참여하고 있다.

내년부터 삼성전자 뿐 아니라 전 관계사 임직원이 희망디딤돌 재능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내년 희망디딤돌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희망디딤돌 2.0에 입과한 청년들을 위한 자기소개서 첨삭 및 모의면접과 피드백 등 취업 지원 재능기부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마련된 '삼성희망디딤돌 충북센터' 내 북카페 [사진=삼성전자]

◆"자립준비청년들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거점"

26일 열린 희망디딤돌 충북센터 개소식에는 충북센터에 입주한 자립준비청년들을 비롯해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박승희 삼성전자 CR 담당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센터 입주 청년 대표로 참석해 소감을 발표한 C씨는 "시설에서 보호기간이 끝나 처음 사회에 나갔을 때 '보호 울타리가 없는 사람'으로 대하는 사람들의 시선에 많은 상처를 받았다"며 "희망디딤돌 센터에서 지내며 나의 목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지식과 경험을 쌓아나가고 싶다. 자신감 있는 한 명의 사회 구성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희망디딤돌 센터가 자립준비청년들이 주거에 대한 걱정없이 자립을 위한 준비에 매진하는 든든한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연희 의원은 "희망디딤돌 센터는 자립준비청년들이 2년간 거주하는 '집'을 넘어, 실제 자립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경험하고 해결해보며 자립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자립통합서비스'"라며 "희망디딤돌 충북센터가 자립준비청년들이 새로운 기회를 얻는 단단하면서도 푹신한 디딤돌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재봉 의원은 "한 명의 청년 인재가 소중한 시대에 희망디딤돌은 주거지원에 더해 취업에 필요한 직무교육도 제공하며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자립 필수 요소들을 갖춰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광희 의원은 영상으로 전한 축사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이 희망디딤돌 센터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먹고사는 걱정없이 힘차게 세상으로 나아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는 "희망디딤돌 충북센터 개소를 계기로 도내 자립준비청년들이 지역사회에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충북도가 더욱 노력하겠다"며 "희망디딤돌 충북센터가 이들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 중요한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병준 회장은 "희망디딤돌 충북센터가 자립을 앞둔 청년들에게 안정적이고 든든한 보금자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충북지역을 비롯하여 우리 사회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꿈을 펼치며 사회의 일원으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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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옹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친윤(친윤석열) 검사' 논란에 대해 "친윤 아닌, 굳이 말하자면 반윤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도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밤과 1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이용자들의 글을 인용하며 잇따라 답글을 올렸다. 오는 2일 검찰청 폐지와 함께 출범하는 중수청의 초대 수장 인선을 두고 대통령이 직접 인선 배경과 추천 절차를 설명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42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29 [사진=청와대] ◆ "허위임을 알면서 흠집 내는 억지 주장은 비방이자 국정 방해" 이 대통령은 30일 밤 '친윤계 검사 김지용을 쓰지 말라'는 한 이용자의 글에 "조언과 비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국정은 모든 국민의 것이라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에 대한 비판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사실에 기초해서 해야 진정한 비판과 조언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판이라도 고의가 아니고 누군가에게 속아 잘못 알고 하는 것이라면 공론의 장에서 얼마든지 수용되고 시정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만약 허위임을 알면서도 흠집을 내고 공격하려고 거짓에 기반해 하는 억지 주장이라면 그건 비판이 아니라 비방이고, 국정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국정 방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객관적 증거에 따라 확인한 김 후보자의 이력도 조목조목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으로 발탁 승진시켰고, 윤석열 검찰총장 때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있으면서 윤 총장의 장모 최은순 씨의 모해위증교사 무혐의 사건에 재기수사 명령을 내려 기소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에서 지방 차장검사로 좌천됐다가 결국 쫓겨나다시피 사직한 사람"이라며 "다른 건 차치하고 이런 사람을 친윤 검사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최대 피해자가 저"라며 "알면서도 친윤 정치검사라고 거짓 주장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여권에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김용민·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거나 우려를 표해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 별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08 kunjoo@newspim.com ◆ "검사 출신 다 버리면 중수청 망치자는 얘기…검찰개혁은 복수 아냐" 이 대통령은 1일 새벽 또 다른 이용자의 반대 글에 답하며 '검사 출신 배제론'을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진심으로 저와 나라의 미래가 걱정돼 그러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박은정 의원도, 임은정 검사장도, 이성윤 의원도 다 검사 또는 검사 출신인데 그분들은 어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중요 수사 기구 책임자에 수사 전문가인 전직 검사를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쓰지 말라고 하면 이것은 중수청을 망치자는 얘기나 마찬가지"라며 "중수청이 제 기능을 못 하면 나라의 질서와 국민의 안전이 어찌 되겠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목표가 검찰에 복수하자거나 검찰을 망가뜨리자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다시는 정권에 악용되지 않으면서 제대로 수사하고 제대로 기소하게 하자는 것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이든 검찰개혁이든 개인적 감정이나 은원을 해결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며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이 개입돼서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와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수사와 공소 기능이 공정하게 잘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검찰개혁의 목표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대통령 마음대로 정하는 것 아냐…재제청 사유인지 고민과 판단의 영역"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 인선이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거쳤다는 점도 짚었다. 이 대통령은 "중수청장 후보자는 대통령이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수청장 후보는 우선 국민 추천을 받은 사람이어야 하고, 독립적인 추천위원회가 4명으로 압축해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천된 4명 가운데 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했고, 협의 과정에서 김 후보자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됐다"며 "친윤 검사라는 등의 반대 주장이 있어 장시간 추가 검증을 한 결과 대체로 사실이 아니거나 심지어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인선 최종 판단에는 여지를 남겼다. 이 대통령은 "일부 문제점이 있더라도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김 후보자를 배제하면 남은 3명의 피추천자 가운데 누군가로 교체해야 하는데, 재제청할 사유인지, 남은 3명이 김 후보자를 대체할 만한지는 여전히 고민과 판단의 영역"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8일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으나 논란이 커지면서 추가 검증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직접 김 후보자의 '친윤 논란'에 공개적 반박을 한 만큼 추가 인선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10-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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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온누리상품권 18년 만에 개편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부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일률적인 7% 구매 할인을 내년부터 5%로 낮추는 대신 사용처에 따라 최대 5%를 추가 환급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총 10%,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8%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통시장·지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온누리상품권 제도가 전면 개편되는 것은 2009년 도입 이후 18년 만이다. 이번 개편은 온누리상품권을 전통시장과 지방상권 소비를 유도하는 정책 수단으로 재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도 지역 재정 여건에 따라 차등화하고, 관광·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한다. [AI 일러스트=오종원 기자]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 선할인 줄이고 사용처별 환급...전통시장 혜택 10% 현재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사용처와 관계없이 구매 단계에서 7%를 할인받는다. 내년부터는 구매 할인율을 5%로 조정한 뒤 실제 사용처에 따라 추가 환급을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결제액의 5%를 환급해 구매 할인을 포함한 전체 혜택이 10%로 높아진다.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3%를 환급해 총 8%의 혜택을 받는다. 수도권 골목상권에는 별도의 환급이 적용되지 않아 구매 할인 5%만 받을 수 있다. 현행 제도와 비교하면 전통시장 혜택은 3%포인트(p), 지방 골목상권은 1%p 높아지고 수도권 골목상권은 2%p 낮아진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액은 3조9500억원으로, 이 가운데 65%인 2조6000억원이 전통시장에서 사용됐다. 비수도권 사용액은 2조2600억원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중기부는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의 역할도 구분할 방침이다. 지역화폐가 지역 주민의 관내 소비를 지원한다면, 온누리상품권은 외부 소비자를 전통시장과 지방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이는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 골목형상점가 지정기준 차등...무분별한 확대 방지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한 골목형상점가의 지정 기준도 지역별 재정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2000㎡ 이내에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하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은 점포 10개 이상이면 된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지정 기준이 점포 30개에서 15개로 완화된 이후 골목형상점가가 빠르게 늘면서 지역화폐 사용처와 차이가 불분명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골목형상점가는 2024년 381곳에서 지난해 1564곳, 올해 8월 기준 2130곳으로 2년여 만에 5.6배 증가했다. [제공=중소벤처기업부]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를 기준으로 상위 25% 지역은 점포 30개, 중위 50% 지역은 20개, 하위 25% 지역은 15개 이상일 때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전통시장 반경 1㎞ 이내와 인구감소지역에는 점포 15개 기준을 적용한다. 지자체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할 때 중기부와 사전 협의하는 절차도 마련한다. 지정 이후 점포 밀집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부정 유통이 확인된 곳은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맹점 관리도 강화한다. 중기부는 지난 6월부터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자를 원칙적인 가맹 대상으로 정하고 병원·의원과 법률·회계·세무 등 전문서비스업의 가맹을 제한했다. 약국은 가맹 대상에 포함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가맹을 제한하는 법 개정도 추진한다. 지난해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한 가맹점은 전체의 0.5%인 1310곳에 불과했지만 결제액은 5593억원으로 전체의 14%를 차지했다. ◆ 지방관광·민간플랫폼 연계...사용처 접근성 높인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지방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자체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함께 관광지 입장권, 숙박시설, 지역 온라인몰 할인권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지역별 여행상품도 개발한다. 외국인은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앱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알리페이와 연계할 경우 약 40개 해외 결제 앱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네이버·카카오 지도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인공지능(AI) 고객 응대와 마케팅도 지원한다. 상생배달앱과 연계한 소비쿠폰과 판촉 행사도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는 카드사 포인트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임직원의 복지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유도하고 관련 실적을 동반성장평가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가맹점의 소비자 권익 침해나 거래질서 위반이 확인되면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관리 근거도 강화한다. 반면 별다른 문제가 없는 가맹점은 등록을 자동 갱신하고, 전통시장 구역을 일부 조정할 때 필요한 행정 절차는 간소화한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상인과 지방 상인들의 매출을 키우는 확실한 마중물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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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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