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추경호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 단일대오 흔들림 없다"

기사입력 : 2024년11월27일 10:21

최종수정 : 2024년11월27일 10:21

'무기표 기권' 등 투표방식에 대해서는 "정한 것 없다"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재표결을 앞두고 있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지난 번에 반대 당론을 정했기 때문에 흔들림이 없다"고 말했다.

최근 국민의힘 3선 중진 의원들이 모여 추 원내대표에게 '당원게시판 논란을 빠르게 정리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그렇게 의견을 모으거나 나눈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2024.11.26 pangbin@newspim.com

추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여사 특검법) 투표 방식에 대해서 정한 것은 어떤 것도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만약 제안이 있으면 별도로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서 할 부분이지 지금 어떤 방식을 정한다거나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전날 여당 관계자발로 언급된 '무기표 기권' 투표방식에 대해 추 원내대표가 나서서 일종의 교통정리를 하는 모습이다.

추 원내대표는 "누군가가 개인 의견을 표출한 적은 있으나, 투표 방식에 대해서는 어떤 것도 정한 것이 없다"면서 "(재표결이)12월10일이라 투표 방식과 관련해서는 어떤 것도 논의할 입장이 아니"라고 부연했다.

추 원내대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이 여야 원내대표 합의를 거쳐 내달 10일로 변경된 데에 따른 이탈표 우려에 대해서는 "최소한 대화를 나누는 의원들은 단일대오에 전혀 흔들림이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25일 국민의힘 3선 의원들이 모여 '당원게시판 논란'에 대해 빠른 정리를 요구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당원게시판 이야기가) 사실상 전혀 안나왔다"며 "그런 자리가 아니었다. 친목 모임으로 대화했다"고 반박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상설특검 규칙 개정안에 대한 대응에 대해서는 "오늘 법사위 논의 결과를 보겠다"고 전했다.

righ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