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10월 사업체종사자 9만2000명 증가 그쳐…3년 7개월 만에 최저치

기사입력 : 2024년11월28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11월28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용부, 2024년 10월 사업체노동력 조사 발표
1인당 실질임금 375만1000원…전년비 1.9%↓
보건복지 9만9000명·금융보험업 1만9000명↑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올해 10월 사업체종사자 증가폭이 전년동월 대비 9만2000명에 그쳤다.

최근 종사자 증가폭이 10만명 밑을 기록한 것은 2021년 3월(7만4000명)을 제외하면 유일하다. 9월 기준 근로자 1인당 실질임금은 375만1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했다.

고용노동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10월 사업체노동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10월 종사자 2017만3000명…전년비 0.5% 증가에 그쳐

올해 10월 말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 수는 2017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만2000명(0.5%)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종사자 증가폭은 지난 7월 13만4000명으로 6월(12만8000명)보다 소폭 늘었으나 이후 지속 감소했다.

2024년 10월 사업체노동력조사 [자료=고용노동부] 2024.11.27 sheep@newspim.com

종사상지위별 상용근로자는 4만명(0.2%), 임시일용근로자는 3만명(1.5%), 기타종사자는 2만2000명(1.8%)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9만9000명)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고 금융 및 보험업(1만9000명)과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1만8000명)이 뒤를 이었다.

감소한 산업은 건설업(5만명)이 가장 많았고 도매 및 소매업(2만1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2만명) 순이었다.

제조업 산업중분류별로 보면 기타운송장비(1만2000명)과 자동차 및 트레일러(3000명),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3000명)에서는 종사자가 늘었지만 섬유제품(4000명)과 의복 및 모피제품(4000명) 등에서는 감소했다.

◆ 1인당 평균임금 430만1000원…물가 수준 반영하면 375만1000원

올해 9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명목임금은 430만1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5000원(0.3%) 감소했다.

고용부는 지난해 명절상여금이 대부분 9월에 지급됐으나 올해는 8월과 9월에 걸쳐 분산 지급된 영향이 임금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또 자동차 관련 산업에서 임단협 타결금 지급 시기 변경 등으로 특별급여가 줄어든 영향도 있다는 설명이다.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1인당 459만2000원으로 전년 동월과 유사했으나 임시일용근로자는 174만9000원으로 7.4% 감소했다.

2024년 10월 사업체노동력조사 [자료=고용노동부] 2024.11.27 sheep@newspim.com

고용부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임금 수준이 높은 건설업 임시일용근로자 비중이 축소되고 근로시간이 줄어든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1135만1000원), 금융 및 보험업(765만6000원)이었고 적은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220만6000원),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287만4000원) 순이었다.

9월 물가수준을 반영한 근로자 1인당 실질임금은 375만1000원으로 전년 동월(382만4000원) 대비 7만3000원(1.9%) 줄었다.

올해 3분기 기준 1인당 실질임금은 362만원으로 나타났다.

1인당 근로시간은 139.5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8.5시간(5.7%) 감소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른 월력상 근로일수가 지난해 19일에서 올해 18일로 1일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4년 10월 사업체노동력조사 [자료=고용노동부] 2024.11.27 sheep@newspim.com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