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고객 적극 발굴할 것"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뷰노가 다음달 1~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4년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뷰노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한 뷰노메드 딥브레인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며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해외 고객 발굴에 집중한다.
해당 제품은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뇌 MRI 영상을 분석해 뇌 영역을 100여개로 분할하고 각 영역별 정량 정보와 위축 정도를 1분 내 제공하는 AI 의료기기다. 행사 첫날인 1일 'AI Theater Presentation' 세션을 통해 딥브레인의 기능과 실제 진료 환경에서의 임상적 가치 등을 알릴 계획이다.
[로고=뷰노] |
또한 뷰노는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트리아지를 공식 런칭, 홍보한다. 체스트 엑스레이 트리아지는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해 기흉, 흉막삼출을 빠르게 선별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최근 FDA 허가를 획득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번 RSNA 2024에서는 FDA 허가를 획득한 딥브레인과 체스트 엑스레이 트리아지 제품을 중심으로 현지 의료기관 및 기업과의 파트너십 등 본격적인 해외 시장 마케팅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뷰노의 다양한 의료영상 제품이 국내외 의료 현장에 더욱 확산돼 영상의학 의료진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10번째를 맞은 RSNA는 1915년부터 매년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영상의학 학술대회이자 의료기기 및 솔루션을 전시하는 행사다. 매년 5만명 이상의 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이 최신 학문 성과와 산업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알려져 있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