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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생성형AI 2030년까지 10배, 억만장자 베팅한 기대주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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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M7 및 나스닥에 언더퍼폼
저평가-성장 잠재력 '양날개'
정부 견제는 실재적 리스크

이 기사는 11월 27일 오후 3시3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알파벳(GOOGL) 주가는 2024년 초 이후 22.26% 상승했다. 같은 기간 나스닥 지수 상승률인 29.86%에 미달했을 뿐 아니라 엔비디아(181.24%)와 메타 플랫폼스(65.62%), 아마존(38.64%), 테슬라(36.15%), 애플(26.62%) 등 빅테크에 뒤쳐졌다.

12개월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한 알파벳의 주가수익률(PER)은 21.65배로 파악됐다. 이는 엔비디아(NVDA)를 포함한 인공지능(AI) 대장주를 밑도는 동시에 과거 4분기 평균치인 23.6배에 못 미치는 수치다.

시장 조사 업체 E-에스티메이트에 따르면 테슬라의 선행 PER은 무려 106배에 달하고, 엔비디아와 아마존이 각각 38배와 34배로 파악됐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31배로 나타났고, 메타 역시 23배로 알파벳보다 높다.

억만장자 켄 그리핀이 이끄는 헤지펀드 시타델이 3분기 팔란티어의 보유 물량을 90% 팔아 치우고 알파벳의 보유 물량을 20% 늘린 데는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저평가가 한 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월가는 알파벳의 성장성에 대해서도 낙관한다. 트럼프 행정부 2기가 빅테크에 대해 날을 세우고 있고, 대선 캠페인 당시부터 구글을 분할할 움직임을 보였지만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앞세워 이익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다.

무엇보다 클라우드 사업 부문에 대한 낙관론이 꼬리를 문다. 구글 클라우드가 앞으로 수 년 이내에 연간 매출액 1000억달러와 순이익률 25%의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는 예상이다.

켄 그리핀 [사진=블룸버그]

시장 전문가들은 구글 클라우드가 모기업 알파벳의 영업이익을 250억달러 창출하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지난 12개월 사이 알파벳의 영업이익이 1050억달러라는 점을 감안할 때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업체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찾는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최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 업체인 버플리시스 사피엔트가 구글 클라우드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업 고객들을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호주 현지 매체 IT 브리프 오스트레일리아는 이번 파트너십이 알파벳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찾는 수요가 대폭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퍼블리시스 사피엔트의 구글 비즈니스 유닛을 생성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구글 클라우드 이미지 [자료=업체 제공]

해당 유닛을 통해 퍼블리시스 사피엔트 고객들에게 생성형 인공지능(AI) 프로젝트 구축을 위한 알파벳의 기술을 제공한다는 얘기다.

업체의 전반적인 인공지능(AI) 사업에 대해서도 월가의 전망은 긍정적이다. 실력 있는 IT 섹터 분석가로 평가 받는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내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에 따른 구글 검색의 위기론은 지나치게 부풀려졌다"며 "기존의 검색 서비스에 인공지능(AI) 기능이 접목되면서 오히려 한층 더 강력해졌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알파벳의 3분기 실적에서 일부 투자자들의 우려와 달리 최근까지 검색 비즈니스의 매출액이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서비스 업체 그룹M은 검색 광고 시장의 매출액이 2025년 6% 이상 성장, 2024년 5%에서 가속화된 뒤 2030년까지 연평균 5%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 스트리트 리서치의 댄 살몬 애널리스트 역시 보고서를 내고 알파벳에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13달러를 제시, 11월26일(현지시각) 종가 대비 25% 이상 상승 가능성을 예고했다.

그는 "기존의 텍스트를 넘어 이미지와 지도, 그 밖에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통합하는 형태의 한 차원 높은 검색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파벳은 전통적인 형태의 검색 서비스와 대규모 데이터 및 정보를 분석해 심층적인 의미를 이끌어내는 고차원의 검색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며, 해당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 구글 원(Google One)의 회원 수가 1억명을 넘어섰고, 알파벳의 인공지능(AI) 기능을 포함한 프리미엄 서비스의 이용료는 월 20달러다.

반면 챗GPT의 프리미엄 서비스 구독 회원은 약 1000만명으로 추정, 이용자 기반이 알파벳에 크게 못 미친다고 살몬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여기에 알파벳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경험이라는 자산을 수 년간 축적했고, 이에 따른 경쟁력이 작지 않다고 월가는 강조한다. 구글 브레인(Google Brain)과 딥마인드 AI(Deep Mind AI) 프로젝트, 텐서 AI(Tensor AI) 하드웨어 등 장기간에 걸쳐 이뤄낸 결실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살몬 애널리스트는 2025년 알파벳이 1540억달러에 달하는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하는 한편 2027년까지 구글 비즈니스가 연평균 10%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공지능(AI) 이외에 사업 전반의 실적을 보더라도 알파벳의 주가 및 밸류에이션 상승 가능성이 활짝 열려 있다고 월가는 말한다.

광고 사업 부문의 매출액이 연간 2500억달러를 웃돌고, 안드로이드가 애플의 아이폰을 훌쩍 웃돌며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운영체제(OS)로 자리매김 했다.

클라우드 사업 부문의 경우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에 뒤쳐지는 실정이지만 2025년 580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여기에 유튜브가 지구촌 1위 콘텐츠 플랫폼으로 부상, 이용자들의 하루 시청 시간 10억시간 기록을 돌파한 점도 알파벳의 강점으로 꼽힌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 2기의 견제는 알파벳에 실질적인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이 업체의 펀더멘털과 성장 동력을 위협할 것이라는 관측이 빗나간 것과 달리 독과점 규제와 구글 분할 압박은 실적과 주가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얘기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 법무부는 구글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검색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고 판단, 프롬 브라우즈 사업 부문의 매각을 포함한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법무부는 알파벳이 애플에 연간 수 십 억달러를 지급하며 구글을 아이폰의 디폴트 검색 엔진으로 탑재한 데 대해 부당하다고 지적한다.

이 밖에 알파벳의 광고 비즈니스 역시 도마 위에 오른 상황. 업체는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투자 심리는 이미 위축된 상황.

베어드는 보고서를 내고 "미 법무부의 구글 검색 규제 방안이 법정에서 승소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법무부의 해법은 희망 사항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베어드는 구글에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205달러를 제시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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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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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도시 선전 미리 가보니] 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뒷자리에 앉아 보니 앞쪽 운전석과 조수석은 텅 비어 있었다. 운전대가 혼자서 빙글빙글 돌면서 자동차는 이리저리 복잡한 도로를 잘도 질주한다. 교차로 신호대기 앞에서는 부드럽게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바꿔야 할 때는 미리 방향을 틀었다. 마치 유령이 움직이듯 운전대가 저절로 돌아가는 모습은 공상과학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지난 10월 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 난유 거리에서 체험한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 선전 난산구에서는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이미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복잡한 시내 도로를 종횡무진 누빈다. 운행 테스트가 아니라 완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혼자 시내를 다니며 택시 영업을 하는 모습은 선전에서 더이상 낯설지 않다. 차량 안의 인공지능(AI) 비서는 사람 운전기사보다 친절한 목소리로 안전한 여행을 돕고 탑승객과 날씨 같은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안내부터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소지품을 챙기라는 당부까지, AI 비서는 승객을 챙기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 보인다. 스마트폰 호출부터… 인터넷 택시와 다를 바 없어 로보택시를 부르고 이용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스마트폰에서 중국판 메신저 위챗을 열고 화면을 아래로 쓸어내리자 미니프로그램 형태로 뤄보콰이파오가 나타났다. 이를 클릭하자 일반 차량 호출 플랫폼과 다를 바 없는 화면이 열렸다. 목적지를 선전만 인근 인재공원 옆 식당가로 입력했다. 약 4㎞ 거리로, 예상 이동 시간은 10여 분이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서 운행중인 바이두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 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호출 후 약 3분 만에 도착했다.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도 대기 시간이 특별히 길지 않았다. 차량 뒷문 쪽에 부착된 버튼에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 네 개를 입력하자 뒷문이 열렸다. 차에 오른 뒤 AI 안내 방송에 따라 안전벨트를 매고 왼쪽 팔걸이에 설치된 작은 액정 화면을 터치하자 차량이 출발했다. 호출과 승차 확인, 출발 등 운행 전 과정에서 스마트폰과 차량 내 AI 비서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됐다. 1년여 전 베이징 이좡 뉴타운에서 뤄보콰이파오의 완전 무인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당시에는 별도 앱을 설치한 뒤 하루 정도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중국 현지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특히 여권으로 신원을 확인해야 하는 이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 이제는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어 절차가 훨씬 간편해졌다. 일반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승하차 지점을 정확하게 지정해야 한다는 점 정도였다. 로보택시가 승객을 태우고 내릴 장소를 명확히 설정해야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운전대는 스스로 움직이고, 급제동도 거의 없어 차량이 도로에 진입하자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시내 주행 속도는 대체로 시속 40~50㎞ 수준을 유지했다. 교차로에 접근하면 미리 속도를 낮췄고, 차선을 바꾸거나 다른 차량의 움직임에 대응할 때도 당황하거나 서두르는 기색이 없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차선 변경이었다. 앞쪽 교차로에서 좌회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미리 여유를 두고 좌우와 전후의 교통 흐름을 살피면서 옆 차선으로 안전하게 진입했다. 끼어드는 차량이 있거나 주행 경로를 바꿔야 할 때도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바이두의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사람이 운전하는 택시에서는 운전자의 판단이나 운전 습관에 따라 가속과 감속이 거칠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날 이용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속도를 줄이고 높이는 과정이 매우 부드러웠다.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잠시 잊을 만큼 승차감이 안정적이었다.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자보다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도로 상황과 날씨, 차량의 센서 및 인식 능력에 따라 주행 성능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날 선전의 도심 도로에서 경험한 로보택시는 복잡한 교통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인상을 줬다. 차량 내부에는 승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있다. 왼쪽 팔걸이의 작은 액정 화면은 음악을 고르거나 차량 내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일종의 소형 컴퓨터였다. 승객의 불안감을 달래듯 AI 비서는 "겁내지 마세요", "안심하세요", "심호흡하면 도움 돼요"라고 말한다. 첨단 기술이 사람 없이 자동차를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승객의 심리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4㎞에 11위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무인택시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차량은 남은 거리를 안내했다. 약 400m를 앞두고 AI 비서가 소지품을 잘 챙겨 내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착 후 요금 화면에는 약 4㎞ 이동에 11위안(약 2200원)이 표시됐다. 로보택시 요금은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보다 저렴하고, 전통적인 택시에 비해서는 훨씬 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선전의 시내 도로를 질주하는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무인 로보택시.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를 듣고 오른쪽 문 옆 버튼을 손가락으로 터치했다. 문이 열리고 차에서 내린 뒤에도 차량은 한동안 출발하지 않았다. 주변 상황을 살피며 안전을 확인한 뒤 조용히 다음 행선지를 향해 멀어져 갔다. 로보택시는 더 이상 기술 박람회에서나 볼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가 아니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고, 뒷좌석에 앉아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요금을 결제하는 일련의 과정은 일반 택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뿐이었다. 중국의 첨단 기술 도시 선전에서는 로보택시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러 기업이 선전의 다양한 구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자가 체험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는 난산구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인근 바오안구에서는 샤오마즈싱(小马智行·포니AI)의 자율주행차가 운행된다.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과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전은 전기차와 배터리, 드론, 통신, 인공지능 기업이 집적된 도시답게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생활에 접목하는 데 적극적이다. 선전의 로보택시는 올초만해도 1200대 정도였으나 6월 기준 최대 2000대 까지 증가했다. 혁신도시 선전은 불과 4년 뒤인 2030년까지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 차량을 1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운전자 없이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센서, AI의 결합만으로 도로를 달리는 무인 자동차가 도시 교통의 한 축이자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다는 얘기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6-10-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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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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