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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생성형AI 2030년까지 10배, 억만장자 베팅한 기대주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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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AI 등장에도 구글 검색 건재
그리핀 팔란티어 팔고 알파벳 매수
클라우드 비즈니스 고성장

이 기사는 11월 27일 오후 3시3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이 2030년까지 10배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수혜 종목을 찾는 데 혈안이 된 월가가 베팅하는 종목은 인공지능(AI)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NVDA)가 아니라 알파벳(GOOGL)이다.

2024년 3분기 대부분의 억만장자들이 빅테크 비중을 축소했지만 켄 그리핀이 이끄는 헤지펀드 업체 시타델은 알파벳을 추가로 사들였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13F 보고서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시타델은 3분기 알파벳 주식을 24만4835주 매입했다. 보유 물량을 20% 가량 늘린 셈이다.

반면 시타델은 팔란티어(PLTR)를 510만주 팔아치웠다. 보유 물량의 90%를 처분한 것. 인공지능(AI) 테마의 주도주 가운데 2024년 초 이후 네 배 폭등한 팔란티어의 차익을 실현하고, 같은 기간 22% 오르는 데 그친 알파벳으로 갈아탔다는 분석이다.

최근 5거래일 사이 엔비디아 주가가 7% 가까이 떨어졌지만 인공지능(AI) 기술 혁신과 시장 성장이 아직 초기 단계라는 데는 변함이 없다.

월가는 전세계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 지출만 2030년 35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2024년 전망치는 360억달러. 앞으로 6년간 연평균 46% 성장, 2030년까지 몸집을 약 10배 확대하는 시나리오를 제시한 셈이다.

알파벳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주요 산업을 통틀어 생성형 인공지능(AI) 부문이 가장 빠른 성장을 나타내는 셈이 된다. 지난 5년간 엔비디아 주가가 무려 2426% 폭등한 데는 이 같은 기대가 깔려 있다.

최근 월가와 억만장자 켄 그리핀이 알파벳에 '입질'하는 것은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저평가 이외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늘어나면서 실적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2022년 말 오픈AI가 챗GPT를 선보였을 때 상당수의 투자자들이 한층 진보한 기술을 앞세운 대화형 인공지능(AI)이 대세를 이루면서 구글 검색 시대가 막을 내리고, 모기업인 알파벳이 IT 기술 진보에서 밀릴 것으로 우려했다.

젠타입으로 디자인 한 알파벳 A [자료=업체 제공]

이 때문에 알파벳의 주가가 이른바 M7(Magnificent 7) 중에서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2023년 초 선행 PER(주가수익률) 기준 15배까지 하락, 밸류에이션이 10년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하지만 지난 2년간 알파벳은 비관론이 설 자리를 잃게 했다. 주요 자회사 및 연구실을 통해 오픈AI와 흡사한 기술을 개발해 내거나 자체적으로 새로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한 것.

알파벳이 최근까지 선보인 생성형 인공지능(AI) 제품 및 서비스는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노트북LM(NotebookLM)이 꼽힌다. 구글 제미니(Gemini) 1.5 프로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문서 정리 앱으로, 양이 많은 문서를 요약 정리해 준다.

각종 계획서 작성부터 연수 후 보고서 작성까지 정확하게 요점을 정리하는 동시에 업무 시간을 대폭 축소해 생산성을 높여 준다는 평가다.

구글 제미니는 구글의 거대언어모델(LLM)인 LaMDA와 PaLM, 제미니 등을 기반으로 하는 검색 엔진 서비스로, 2023년 3월21일 미국과 영국에서 영어 버전의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고, 같은 해 5월15일부터 한국어와 일본어 서비스를 추가, 180개 국가에서 세 가지 언어로 이용할 수 있는 안정화 버전을 출시했다. 7월13일부터는 46개 언어로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알파벳은 2024년 2월8일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바드(Bard)를 제미니로 리브랜딩해 제미니 울트라(Gemini Ultra)를 적용한 유료 서비스 제미니 어드밴스드(Gemini Advanced)를 선보였다.

제미니는 한 가지 질문에 3가지 답변을 제공해 사용자가 가장 흡족한 결과물을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이를 구글 독스나 G메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

제미니가 생성한 표를 구글 스프레드 시트로 내보내는 기능과 구글 검색을 활용해 이미지 자료를 가져오는 기능까지 최근까지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가 확충됐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Android Studio)는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들을 위한 공식 통합 개발 환경(IDE)다. 강력한 코드 편집기와 개발자 도구를 탑재, 안드로이드 앱을 구축할 때 생산성을 높여준다.

알파벳의 코드 제너레이션(code generation)도 개발자들 사이에 인기를 끄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 중 하나다. 업체는 구글에서 생성되는 새로운 코드 중 인공지능(AI)일 이용한 결과물이 25%를 넘어섰다.

구글 랩스의 젠타입(GenType)은 알파벳을 사용자가 요청한 스타일댈 생성하는 도구로, 어도비 파이어플라이(Adobe Firefly)와 흡사하지만 무료로 제공된다. 전자회로 스타일로 각 글자를 생성해 PNG 파일로 저장할 수 있고, 전체 알파벳도 생성 가능하다.

가령, 아이스크림의 첫 알파벳 I를 아이스크림 모양으로 생성하거나 애플의 첫 알파벳 A를 사과를 쌓은 모양으로 그려낸다.

이 같은 작업을 통해 이벤트 홍보나 제품 광고 등 다양한 목적의 시각물을 제작,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

텍스트에만 국한된 기존의 검색을 그림 파일로도 가능하도록 한 구글 렌즈(Google Lenz) 등 알파벳이 새롭게 개발한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는 상당수에 이른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이외의 영역에서도 알파벳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 자율주행 스타트업 웨이모(Waymo)가 대표적인 사례다.

웨이모는 미국 내 서비스 지역을 대폭 확대했고, 매주 10만건 가량의 주행 실적을 올리고 있다. 연간 10배에 달하는 성장을 이룬 셈이다.

이와 함께 월가가 커다란 기대를 거는 부분은 클라우드 비즈니스다. 투자자들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단계에 머물지 않고 수익 창출로 이어지기를 원하는데 알파벳의 경우 구글 클라우드가 효자 사업이라는 얘기다.

클라우드 사업 부문은 알파벳의 모든 인공지능(AI) 기술 혁신과 칩, 데이터센터 역량을 통합해 이용자들에게 관련 솔루션과 서비스를 판매한다.

2024년 3분기 알파벳의 클라우드 사업 부문은 114억달러의 매출액을 올렸다. 전년 동기에 비해 35% 늘어난 수치다.

투자은행(IB) 업계는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이 같은 고성장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이 2030년까지 10배 성장한다는 전망이 현실화되면 클라우드 매출 역시 급증할 것이라는 얘기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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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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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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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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