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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원인사] 30대 상무·40대 부사장 대거 발탁...세대교체 속도

기사입력 : 2024년11월29일 10:33

최종수정 : 2024년11월29일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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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성과 기여도 따라 임원 발탁…미래 경영자 후보군 확대
여성·외국인 발탁 기조 지속…다양성·포용성 갖춘 조직문화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9일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신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젊고 유능한 인재 발탁에 적극 나섰다. 특히 경영성과에 기여도가 높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30대 상무, 40대 부사장을 발탁해 미래 경영자 후보군을 확대·강화했다.

◆ 30대 상무∙40대 부사장 발탁…미래 경영자 후보군 확대 

디바이스경험(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광고서비스 그룹장 이귀호 부사장(49세)은 VD 광고 서비스의 초기부터 기반을 구축해 온 서비스 비즈니스 전문가로 광고 서비스 매출 성장을 리딩했으며, 신규 광고 사업기회를 지속 창출했다.

DX부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 Immersive 소프트웨어(SW)개발그룹장 김기환 부사장(49세)은 비주얼 SW, 그래픽 개발 경험이 풍부한 AI 비전 분야 전문가로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확장현실(XR) 제품의 차별화, 완성도 향상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DX부문 MX사업부 SEV법인 구매팀장 김연정 부사장(49세)은 하드웨어(HW) 상품화, 부품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구매·소싱 분야를 담당하면서 중장기 차원에서의 AP·메모리, 기구·글라스·메탈 등 안정적 수급에 기여했다.

DX부문 CTO SR 통신SW연구팀 하지훈 상무(39세)는 SW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주도한 차세대 통신 SW 플랫폼 설계분야 전문가로, 특히 vRAN 차별화 기술을 리딩하며 통신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반도체연구소 DRAM TD1팀 임성수 부사장(46세)은 DRAM 제품 공정 Integration 전문가로서 DRAM Scaling 한계 극복을 위한 수직채널트랜지스터(VCT) 개발을 주도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했다.

DS부문 제조·기술담당 8인치제조기술팀장 권오겸 부사장(47세)은 로직 소자와 공정기술 전문가로 개발부터 양산 안정화, 고객 대응까지 프로세스 전반을 이끌며 레거시 제품 성능·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여성과 외국인 중용·다양성·포용성 강화

다른 한편으론 성별, 국적을 불문하고 역량이 검증된 여성·외국인 리더들의 발탁 기조를 지속하며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춘 혁신적 조직문화 강화에 나섰다.

DX부문 MX사업부 디지털 커머스팀장 서정아 부사장(53)은 온라인 비즈니스 전문가로 거래선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프로모션을 활성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영업전략을 실행해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DX부문 한국총괄 A&E영업2그룹장 이지연 상무(45)는 국내 영업, PM 경험이 풍부한 기업간거래(B2B) 영업 전문가로 주택시장 공략 확대, 프리미엄 제품군 판매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 등 성과를 창출했다.

DX부문 MX사업부 커뮤니케이션그룹 석지원 상무(44)는 글로벌 영업 경험을 보유한 MX 플래그십 제품 마케팅·PR 전문가로 제품 론칭시 갤러시 AI 메시지 확산, 신제품 홍보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DX부문 동남아총괄 TSE-S법인 시티촉 상무(52)는 태국 출신 영업 전문가로 MX 플래그십 제품 판매를 지속 성장시켰으며 글로벌 확산가능한 셀아웃 플랫폼 사례를 발굴하는 등 영업 리더십을 입증했다.

DS부문 제조&기술담당 MI기술팀 박미라 마스터(46)는 극미세 및 초고적층 공정 계측기술 전문가로 AI 기반 공정 모니터링 및 품질 사고 예측 자동화 등 계측 고도화를 주도하며 수율 및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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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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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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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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