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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조 사림 개혁 정치와 대한민국 정치 개혁 방향' 토론회 열린다

기사입력 : 2024년11월29일 12:32

최종수정 : 2024년11월29일 12:32

12월 3일 국회에서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조광조 역사연구원과 수원·용인지역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다음 달 3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 '조광조 사림 개혁 정치와 대한민국 정치개혁 방향'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는 16세기 정치개혁 중심 인물인 정암 조광조 사례에서 21세기 대한민국 정치 개혁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한다.

'조광조 사림 개혁 정치와 대한민국 정치 개혁 방향' 토론회 포스터. [사진=부승찬 국회의원실]

김은진 조광조 역사연구원 이사의 사회로 ▲16~17세기 사림 정치와 조광조(이근수 경기대 명예교수) ▲16세기 정암 조광조 개혁 정치(백승종 전 서강대 교수) ▲조광조 개혁 좌절과 대한민국 정치 개혁 방향(오종룡 조광조 역사연구원 대표)을 주제로 발제가 이어진다.

발제자들은 조광조 삶과 철학을 바탕으로 현재 대한민국 발전 방향과 해결 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종합 토론에는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 진행으로 황경선 시민모임 독립 이사, 김진열 조광조 역사연구원 상임이사가 패널로 참석한다.

토론회는 조광조 역사연구원이 주관하고 김준혁(수원정)·이상식(용인갑)·손명수(용인을)·부승찬(용인병)·이언주(용인정)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seungo21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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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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