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 대사 접견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 대사를 만나 광주와 이스라엘 간 첨단산업 및 문화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스라엘에서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전시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문화를 매개로 양국의 다양한 교류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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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이 28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 대사와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2024.11.29 hkl8123@newspim.com |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전시를 통한 협력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양국 간 지속적인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르파즈 대사는 "이스라엘은 스타트업‧AI 분야 세계를 선도하고 있고, 광주도 AI‧미래차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며 "문화예술은 물론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시작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국립5‧18민주묘지, 광주과학기술원(GIST),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등 광주의 주요 장소를 방문한 소감을 공유하기도 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 대담에서 향후 이스라엘과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하고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의 저서 '소년이 온다'를 선물했다.
한펴 이스라엘의 'CDA홀론'은 내달 1일까지 광주시 동구 미로센터에서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관'을 운영하고 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