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교육청은 29일 국제교류수업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도교육청 2층 강당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4년 국제교류수업 학교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올해 국제교류수업 학교로 선정된 61개교의 학생, 학부모, 교원과 내년도 사업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 교직원등 300여 명이 참석해 국제교류수업 학교 성과발표회'를 가졌다.[사진=전북교육청]2024.11.29 gojongwin@newspim.com |
이번 행사는 다양한 학교급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북형 국제화교육 모델 제시 및 국제교류수업 일반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국제교류수업 학교로 선정된 61개교의 학생, 학부모, 교원과 내년도 사업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 교직원을 포함해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성과 전시, 성과 공유, 운영사례 나눔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2층 강당에는 학교별 국제교류 활동 결과물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는 학생들이 국제교류수업을 통해 배우고 성장한 이야기를 공유하며 각 학교의 운영 사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스웨덴과 교류한 장승초, 독일과 교류한 전주근영중, 영국과 교류한 이리여고, 호주와 교류한 전주사대부고 학생들이 각기 다른 국가와 교류하며 경험한 성장 과정을 발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서거석 교육감은 "국제교류수업은 학생이 세계와 소통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 국제교류수업 학교를 70개로 확대하여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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