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마감시황] 코스피 2% 급락…지표 악화·반도체 우려에 외인 '썰물'

기사입력 : 2024년11월29일 16:26

최종수정 : 2024년11월29일 16: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455.91 마감...코스닥도 2%대 급락
"경제지표 부진, 반도체 규제 우려 맞물려"
"앤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에 투심 위축"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지수가 2% 가까이 하락하며 2450선까지 밀려났다. 엔화 강세, 주요 경제지표 악화, 반도체 규제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8.76포인트(1.95%) 하락한 2455.91에 마감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9일 오전 10시13분 코스피 지수가 전일 종가보다 47.49포인트(1.90%) 하락한 2,457.18으로, 코스닥 지수는 12.02포인트(1.73%) 하락한 682.37로 오전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0원(0.10%) 하락한 1,395.10원에 오전 거래를 시작하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1.29 yym58@newspim.com

코스피지수는 이날 2500선이 깨지며 약세 출발했다. 이후에도 낙폭을 키우며 장중 2446.96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907억원, 485억원 사들였으나 외국인이 7492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에 파란 불이 켜졌다. 삼성전자는 2.34% 하락한 5만42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역시 0.74% 떨어졌고, LG에너지솔루션은 5.22% 급락했다.

이 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2.50%), 현대차(-0.23%), 삼성전자우(-3.25%), KB금융(1.84%), 기아(-2.21%) 등이 약세를 보였다. 상위 종목 중 상승 마감한 곳은 셀트리온(0.32%), NAVER(0.98%)과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장내매수, 지분확보가 이어지고 있는 고려아연(3.24%) 뿐이다.

전날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선언의 영향으로 하이브 주가도 급락했다. 하이브는 전날 대비 4.08% 떨어진 19만520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중 6.98%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전날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조치가 있었지만 효과는 하루도 가지 못하는 분위기다. 경기 둔화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골드만삭스는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증시 휴장으로 매크로 변수가 많지 않았음에도 낙폭이 확대됐다"면서 "하락의 트리거는 장 전 발표된 일본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한 것과 골드만삭스의 한국증시 투자의견 하향조정, 부진했던 한국 소매판매, 산업생산 지표, 반도체 규제 우려 등이 맞물렸다"고 설명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내달 2일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대중국 제재에 창신메모리가 제외될 것으로 알려진 반면 HBM은 포함되는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반도체 대표주의 부진이 연장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봤다.

이어 "일본 물가가 예상을 상회하며 내달 금리인상 기대가 증가했고, 이는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를 재부각시키며 투심 위축으로 연결됐다"고 덧붙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6.20포인트(2.33%) 내린 678.19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1136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1130억원, 101억원 순매수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