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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흥국생명, 페퍼저축 잡고 구단 최다 '개막 11연승'

기사입력 : 2024년12월01일 21:08

최종수정 : 2024년12월01일 21:10

나경복 시즌 최다 21점… KB손보, OK저축에 3-0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흥국생명이 구단 역대 최다인 개막 11연승을 달렸다. 흥국생명은 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벌인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23 25-18)으로 완파했다.

10월 19일 현대건설과의 개막전부터 승전보를 이어온 흥국생명은 2020~2021시즌 개막 10연승을 넘어 구단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아울러 현대건설이 2022~2023시즌에 달성한 V리그 여자부 개막 최다 15연승 기록에 4경기 차로 다가섰다. 2경기를 더 이기면 구단 단일 시즌 최다 연승(2007~2008시즌 13연승)과 타이를 이룬다.

흥국생명 선수들이 1일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를 마치고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사진=KOVO]

승점 3을 보탠 선두 흥국생명은 승점 32(11승)로, 2위 현대건설(승점 24·8승 3패)과 격차를 승점 8로 벌렸다.

흥국생명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등록명 투트쿠)는 양 팀 최다인 20점을 올렸고, 김연경도 13점으로 힘을 보탰다.

1세트 흥국생명이 23-22에서 투트쿠가 박정아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해 세트 포인트를 만들고 24-22에서 투트쿠가 오픈 공격으로 1세트를 끝냈다.

2세트 21-20에서는 랠리 끝에 정윤주가 퀵 오픈에 성공하고, 상대 하혜진의 오픈 공격이 라인 밖으로 벗어나며 격차를 벌렸다. 테일러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해 24-23으로 쫓겼지만, 김연경이 퀵 오픈으로 상대 추격을 저지했다.

흥국생명은 3세트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압도했다. 초반부터 10-5로 치고 나간 흥국생명은 김연경, 투트쿠, 김수지 등 선수들의 고른 득점에 힘입어 18-9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남자부 KB손해보험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6-24 25-21 25-22)으로 물리쳤다.

나경복이 올 시즌 자신의 최다인 21점을 올렸고, 안드레스 비예나(13점·등록명 비예나)와 차영석(10점)이 힘을 보탰다.

KB손해보험 나경복이 1일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득점을 올리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소중한 승점 3을 챙긴 6위 KB손해보험(승점 13·4승 7패)은 하위권 탈출의 희망을 품었다. OK저축은행(승점 7·2승 9패)은 3연패를 당해 최하위인 7위에 머물렀다.

KB손해보험은 홈구장 의정부체육관이 안전 문제로 폐쇄되면서, 이날 홈경기를 대한항공의 홈구장인 계양체육관에서 치렀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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